일본 정박 크루즈, 키위 2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치료 중

일본 정박 크루즈, 키위 2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치료 중

0 개 2,291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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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 항국에 정박해 격리 상태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선박에 탑승한 뉴질랜드인 두 명이 코로나바이러스(코비드-19, COVID-19)에 감염되어 근처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본 보건부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Diamon Princess​)의 탑승객 중 코로나바이러스(코비드-19, COVID-19) 확진자가 70명 추가로 확인되어 총 35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이 크루즈 선박에는 11명의 뉴질랜드인이 탑승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외무부 대변인은 감염된 두 명 이외의 다른 키위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외무부에서는 크루즈 선박에 격리되어 갇혀 있는 뉴질랜드인들이 가능한 한 빨리 안전하게 그들의 집에 돌아오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외무부에서는 일본 당국, 선박 운영자 및 가까운 파트너와 정기적으로 연락해 최선의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음을 밝혔다.

 

외무부에서는 도쿄 대사관을 통해 뉴질랜드 승객과 매일 연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배는 연중기획 상품 중의 하나인 '아시아 그랜드 투어' 일정으로 2020년 1월 2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출항해 일본 가고시마, 홍콩, 베트남, 대만을 거친 후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를 들렀다가 2월 4일 다시 요코하마로 도착하는 노선이었다. 

 

1월 20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다가 1월 25일 홍콩에서 내린 홍콩 거주 80세의 남자가 2월 1일, 최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로 확인되었다. 

 

일본 요코하마 소방청은 크루즈 선박 탑승자 중 확진자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달받은 후, 2월 3일부터 요코하마 항구에 정박해 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긴급히 구급차를 출동시키고 의료진을 파견해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 등 273명을 검사했다. 이후 2월 5일 31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일본 정부는 크루즈 선박에 탑승했던 사람들 중 확진자와 증상자를 제외한 모든 승객을 크루즈 객실 내에 14일간 격리 대기시키고 다른 곳으로 운항하지 못하도록 억류했다. 2월 6일 추가 검진에서 20명, 2월 7일 41명(이 중 21명은 일본인), 2월 8일 64명, 2월 9일 6명, 2월 10일 65명(이 중 43명은 일본인), 2월 12일 39명, 2월 13일 44명, 2월 15일 67명, 2월 16일 70명 등으로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했다.

 

이 배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총 3,711명이 타고 있으며, 이 중 2월 16일까지 1,219명을 검사한 결과 총 355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 감염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2월 3일 당시 탑승자는 총 3,711명(승객 2,666명, 승무원 1,045명)이며 그중 일본인은 1,281명, 한국인은 총 14명(승객 9명, 승무원 5명), 뉴질랜드인은 11명이다. 배에 타고 있는 한국 국적의 사람들은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 않았고, 뉴질랜드인 2명이 확진자로 치료 중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영미 합작의 크루즈 선사 '카니발'사의 계열회사인 '프린세스 크루즈'사 소속 크루즈로, 운영사는 '카니발 재팬'이며 영국 선적이다.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크루즈 선박 중에 '사파이어 프린세스'호와 함께 일본에서 건조되었으며 2004년 3월부터 출항을 시작했다. 크기는 총 길이 290m, 높이 62.48m로 축구장 3개와 맞먹으며, 최대 3,796명을 수용할 수 있는 12만 톤급 대형 크루즈다. 주로 호주와 아시아 지역을 오가는 선박이다. 

 

(참고 이미지 출처 : Wike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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