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이 달 초 오클랜드와 파머스톤 노스를 비행기로 다녀온 승객들은 홍역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6일과 7일 홍역 감염자가 항공기를 이용하여 두 도시간을 여행하였으며, 이 때 항공기에 같이 탄 승객들도 감염의 소지가 있어 이에 대하여 주의를 요한다고 오클랜드 지역 보건 위원회측은 밝혔다.
보건 위원회는 지난 7월 6일 오전 7시 20분 오클랜드를 출발한 NZ5119편과 그 다음 날인 7일 오후 2시 30분 파머스톤 노스를 출발한 NZ5114편을 이용한 승객들에 대하여 혹시 증상이 있는 지 확인을 당부하고 있으며, 홍역 감염자는 그 당시 본인이 홍역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보건 위원회의 쥴리아 피터스 박사는 항공기를 같이 이용한 탑승객들 뿐만 아니라 이 시각대에 공항 터미널에 있었던 사람들까지도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이며, 혹시 홍역 증상이 보이면 곧바로 지역 보건위에 연락을 당부하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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