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A, 오클랜드 '개 파보바이러스 대규모 발병' 경고

SPCA, 오클랜드 '개 파보바이러스 대규모 발병' 경고

0 개 3,221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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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 방지 협회인 SPCA(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는 오클랜드에서 치명적인 개 파보바이러스의 대규모 발생과 싸우고 있으며 애완돌물 주인들에게 이 질병에 대한 예방 접종을 해줄 것을 긴급히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 파보 바이러스(Canine parvovirus)는 개와 강아지에게 영향을 미치는 전염성이 매우 높고 잠재적으로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파보 바이러스의 증상으로는 무기력함, 심한 구토, 생명을 위협하는 탈수로 이어지는 피가 섞인 설사 등이 있다. Parvo는 특정 환경에서 최대 1년 동안 생존할 수 있으므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개가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여름철에 사례가 증가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번 시즌은 특히 나빴다고 SPCA는 말했다.


오클랜드 검사관은 12월 1일 이후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걸린 개 또는 강아지와 관련된 지원 요청 54건에 응답했으며, SPCA 오클랜드 센터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거의 40건의 감염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SPCA의 코리는 이번 감염 사태는 오클랜드 조사관 중 일부가 지금까지 본 것 중 최악의 발병 중 하나이며 현재 이 지독한 질병으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SPCA에서 받는 전화의 대부분은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나 강아지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재정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다. 병을 치료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어서, 개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여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례도 놀랄 만큼 많다고 SPCA에서는 전했다. 


동물 학대 방지 자선 단체인 SPCA에서는 개 소유자가 아픈 애완동물을 위한 예방 접종이나 치료를 감당할 수 없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파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강아지는 완전한 보호를 받기 전에 일련의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성견은 정기적인 추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파보 바이러스는 개의 대변과 구토물을 통해 전파되며, 직접적인 접촉이나 감염된 개와 접촉한 사람의 침구, 우리, 음식 접시, 손, 의복, 신발 등 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면을 통해 전염된다.


안타깝게도 현재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겪고 있는 재정적 압박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애완동물 주인들은 개나 강아지에 대한 예방접종을 연기하거나 아예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SPCA에서는 말했다.


파보 바이러스는 고통스럽고 쇠약해지는 질병이며 슬프게도 생존율은 매우 낮고, SPCA에서는 어떤 동물도 파보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파보 바이러스는 쉽게 예방할 수 있기 때문다고 강조했다. 


SPCA의 코리는 감염된 동물의 주인이 사랑하는 애완동물이 고통받는 것을 보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파보 바리러스에 감염되면 많은 경우 결과적으로 사망한다고 전했다.


강아지가 파보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할 때까지 공원, 주차장, 보도 등 위험도가 높은 장소에서 강아지를 산책시키지 말고,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개와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SPCA는 정원이나 강아지 교실 등 사적인 공간에서 예방접종을 접종한 건강한 개만 데려 감으로써 안전하게 사회화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관에서는 수의사에게 조언을 구하고, 개에게 적절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조기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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