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조사위원회는 수요일밤 피오르드랜드 다우트풀 사운드(Dubtful Sound)에서 좌초된 67명을 태운 크루즈선에 대해 해양 안전 조사에 착수했다. 이 크루즈는 하룻밤 여행이 예정되었으나 좌초로 인해 여행을 일찍 마무리했다.

피오르랜드 내비게이터호(Fiordland Navigator)는 수요일 오후 6시 15분경 다우트풀 사운드(Dubtful Sound)의 크룩드 암(Crooked Arm) 근처에서 좌초했다. 선장은 그 사실을 회사에 알렸고 메이데이 조난 신호를 내보내어 긴급 대응 기관에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선박은 좌초하여 선체가 파손되고 물에 잠겼다.

밤새 항해는 중단되었고 선박은 저녁 늦게 다시 떠서 Deep Cove의 정박지로 돌아와 현재 수리 중이다.

승객 57명과 승무원 10명 전원이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RealNZ 웹사이트에 따르면 피오르드랜드 내비게이터의 72명이 숙박할 수 있다. 

교통사고조사위원회(The Transport Accident Investigation Commission)는 목요일 오후 성명을 통해 조사관들이 그 지역을 방문하고 있으며 금요일과 주말 동안 현장에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팀의 증거 수집 작업은 처음에는 조사가 따를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지원하기 위해 광범위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TAIC(교통사고조사위원회)의 초기 초점은 사라지거나 변할 수 있는 증거, 즉 사고 현장의 증거, 선박 자체, 사람들의 마음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기억 등을 수집하는 것이었다.

교통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은 향후 며칠 동안 사람들의 휴대폰에 있는 사진, 비디오, 위치 데이터를 포함한 전자 기록을 확보하고 선박 운영자 직원, 승무원 및 증인을 인터뷰할 것이다.

TAIC(교통사고조사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조사에는 선박의 역사, 성능, 유지 보수, 장비 및 설계에 중점을 둘 것이고, 해양 조사는 대개 2년 이내에 완료된다고 말했다.

교통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나 사건의 상황이 교통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거나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거나 조사를 통해 위원회가 교통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조사 결과나 권장 사항을 내릴 수 있을 때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선박 운영자는 모든 승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테아나우로 돌아오기 전에 의료진이 점검한 경미한 부상 한 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RealNZ의 폴 노리스 최고경영자 대행은 성명을 통해 현재의 초점은 손님과 승무원을 지원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