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학생, 강도 만나 고가의 휴대폰 뺏기고 폭행 당해

한인 대학생, 강도 만나 고가의 휴대폰 뺏기고 폭행 당해

1 3,053 노영례
한인청년 사고당한지점.jpg

지난 4 18일 금요일 밤 11, 오클랜드 포레스트힐 주택가 메인 도로에서 22세 한인대학생 D군이 덩치 큰 마오리 청년에게 폭행을 당하고 가지고 있던 아이폰 5를 빼앗기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포레스트힐 로드에는 Westlake Boys High School , Forresthill School 등 학교가 있고 인근 주택가는 안전한 지역으로 선호받는 곳입니다. 안전하다고 믿은 주택가 집 앞 도로에서 사고를 당해서 아들은 크게 놀란 상태이고 다친 곳은 치료 중입니다.”

사건을 알려준 L 씨는 안전한 주택가일지라도 밤 늦은 시간에 고가의 스마트폰을 들고 통화를 하며 걷는 일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음을 이번 사건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사고 후 경찰로부터 들은 주의 사항을 다른 분들도 알았으면 좋겠다고도 전해왔습니다.

첫 번째,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꽂고 늦은 밤 길거리를 홀로 걷지 말라.
두 번째, 스마트폰으로 전화하면서 걷는 것을 주의하라.
세 번째, 집 밖으로 나갈 때는 스마트폰 GPS 기능을 켜두고 Phone 시리얼 넘버를 적어두라.

스마트폰 GPS 기능을 켜두면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했을 때, 30~1시간 이내에 경찰이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강도나 폭력 등 사고를 당한 후에는 경찰을 통해 일처리를 하지만, 그 이외에 Victim Support (0800 842 846) 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인대학생  D군이 겪은 이 사건은 Good Friday 18일 밤 11~10분간 포레스트힐 로드 90~100번지 사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며 집 앞 도로의 버스 정류장 인근을 운동하느라 걷던 D군은 자신에게 다가 오는 100kg 이 넘어 보인 덩치 큰 마오리 청년을 나중에서야 발견했고 시간이 몇시 냐고 물어서 11시라고 대답하는 순간 주먹으로 얼굴을 강타당했습니다

순간 중심을 잃고 쓰러진 D군의 목을 조르며 마오리 청년은 핸드폰을 내놓으라 요구했고 구입한지 얼마 안된 I-Phone 5를 안 뺏기려 하다가 더 많이 구타당하고 바닥을 구르며 옷이 찢어지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휴대폰을 내주니 마오리 청년은 재빨리 사라졌고 D군은 기다시피 하여 집으로 들어가 밤 11 20분 경에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불행히도 사고가 있던 시간에는 인근에 오가는 행인이나 지나는 차량이 없어 목격자가 없다고 합니다.  처음 얼굴을 가격당한 D군은 병원 관계자로부터 머리를 다치지 않았음이 다행이라며 자칫 더 위험한 지경에 처할 수도 있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이 큰 상태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1 40분경에 피해자의 집에 수색견을 데리고 방문하여 인근 지역을 수색했으나 가해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포레스트힐 지역이 안전한 주택 지역으로 구분이 되어 있지만, 인근 Tristram Ave 등을 통해 모터웨이 진입이 용이하여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을 랜덤으로 돌아다니며 사고가 생기고 있다고 차량이나 행인이 없는 늦은 밤에 혼자서 길거리를 걷는 것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을 제보해준 L 씨는 사건 후 이웃의 현지인에게 이번 사건을 이야기했을 때, 20년 이상 살고 있는 포레스트힐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처음 듣는다는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된 입장에서 포레스트힐 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의 밀포드나 글렌필드, 힐크레스트, 타카푸나, 알바니 등 안전한 주택가일지라도 차량으로 이동하며 고가의 스마트폰을 든 아시아인을 타켓하는 사고를 당하는 또 따른 사람이 있을까봐 염려스럽다고 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도 노스쇼어 지역은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으로 이 지역을 선택할 때 학군, 생활의 편의성, 안전함 등을 고려하여 정착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도 인적이 드문 시간대 등에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음을 인지하고 학생들이 고가의 핸드폰을 들고 이어폰을 꽂은 채 혼자서 늦은 밤에 이동하는 것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노스쇼어 지역에서는 한인마트가 있는 링크 드라이브에서 쇼핑 후 자신의 차에 탑승한 사람이 지갑 등이 든 가방을 조수석에 놓고 차 시동을 걸려고 하는 순간 조수석 문을 열고 가방을 가져가는 일을 당하는 등의 사고가 잊을 만 하면 생기고 있습니다. 또한, ParknSave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쇼핑하고 오는 사이에 창문을 깨고 노트북을 꺼내 가는 사고, 리뮤에라에서 쇼핑몰 주차장에서 여권 등이 든 가방을 빽치기 당하는 사고 등도 있었습니다.
 
차량에 고가품을 두지 말고 꼭 두어야 할 때는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며 조수석에 가방 등을 놓는 습관을 고치고 여성의 경우 차에 타면 시동을 걸기 전에 차 문 부터 잠그라고 권장합니다.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라고 하지만, 뉴질랜드도 사람이 사는 곳인지라 생활하면서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교민 사회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D군이 겪은 사고를 직접 전화로 제보해주신 L 님께 감사드립니다.
각종 미담을 포함한 기사 제보를 하실 분은 코리아포스트로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ksue
iPhone 의 경우 통신사에 가서 도난 보고 하면 락이 걸려 사용 금지가 되요. 이를 해결하려면 무조건 통신사를 방문해야 해서 그 때 도둑을 잡을 수 있어요. 저도 한 달 뒤에 다시 찾았어요.

키위 근로자, 6%봉급 인상된다면 이직 할 수 있어..

댓글 0 | 조회 1,596 | 2014.06.05
키위 근로자들은 6% 정도의 봉급이 오른다면 다른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것으로 한 국제 고용관계 조사에서 나타났다. 28개 국가에서 만 8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 더보기

뉴질랜드 물가 5월까지 3개월 동안 하락

댓글 0 | 조회 1,242 | 2014.06.05
뉴질랜드 물가가 올해 세계 물가 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는 낙농제품의 주도로5월까지 3개월 동안 하락했다 ANZ의 상품 가격 지수는 지난달 2.2%가 하락했다 이러… 더보기

노동당이 폐기 하려고 하는 ‘coat tailing’ 조항은 어떤 것?

댓글 0 | 조회 1,081 | 2014.06.05
MMP 제도의 이른바 약한 후보자도 동시에 당선 시킬수 있는 ‘coat tailing’ 조항이 노동당이 이끄는 정부에서는 폐기될수 있다 이 조항은 정당들이 5% … 더보기

중국의 전 키위 수입업자, Zespri사에 손해배상 고소

댓글 0 | 조회 1,453 | 2014.06.05
중국의 전 키위 수입업자들이 Zespri사에 3천 3백 5십만불의 손해배상 고소를 하였다. 상하이에 있는 두 수입업자들은 제스프리가 위반했다는 세가지 원인을 주장… 더보기

나병 거리 홍보 자원봉사자 모집

댓글 0 | 조회 1,786 | 2014.06.04
Leprosy Mission New Zealand(뉴질랜드 나병 선교회)에서는 거리 홍보를 2014년 7월 22일(화)에 오클랜드 여러 도처에서 진행한다. 거리 … 더보기

6월 28일 통일준비 세미나 개최

댓글 0 | 조회 1,398 | 2014.06.04
오클랜드 한인회 주최, 오클랜드 한인목회자협의회,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해외교민의 통일준비세미나를 6월 28일 개최한다.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인… 더보기

YBA 뉴질랜드 청소년 농구대축전 성료

댓글 0 | 조회 1,766 | 2014.06.04
지난 6월2일 노스코트 YMCA에서 진행된 제17회 YBA농구대잔치는 오클랜드 전지역 110여명의 학생과 100여명의 학부형이 참여한 농구 대축제였다.기대와 궁금… 더보기

올 겨울 비교적 따뜻할 것으로 보여...

댓글 0 | 조회 2,062 | 2014.06.04
올 겨울은 비교적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 수면과 대기 연구기관의6, 7, 8월에 대한 리포트에 따르면 뉴질랜드 전지역이3개월 동안 평균보다 낮을것으로 예상된…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지 도로 주차 요을 시간 당 1달러씩 올리는 방안 지지.

댓글 0 | 조회 1,516 | 2014.06.04
오클랜드의 렌 브라운 시장은 오클랜드 부심지 지역의 주차 요금 징수와 시간 제한을 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던 오클랜드 트랜스포트의 제안을 보류하는 대신 오클랜드 도심… 더보기

국회의사당 비 하이브 건물, 장애자 이동에 불편해..

댓글 0 | 조회 1,462 | 2014.06.04
국회의사당인 비 하이브 건물이 가파른 계단의 경사와 무거운 문 그리고 엘리베이터 등이 부족하여 장애인들이 이동하는 데에 가장 제한이 많은 건물들 중의 하나로 알려… 더보기

오클랜드 교통 정체 세계 22위.

댓글 0 | 조회 2,180 | 2014.06.04
오클랜드의 교통 정체 현상은 지난 해에 비하여 조금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세계적으로 교통 정체가 심한 도시들 중의 하나에 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더보기

운전하는 여행자를 위한 앱 개발하고 있는 더니든 회사.

댓글 0 | 조회 1,078 | 2014.06.04
한 더니든 회사가 여행자들을 뉴질랜드 도로에서 더욱 안전 하게 하기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외국인 운전자들이 뉴질랜드 도로에서 하나의 위험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쟁… 더보기

30년만에 진주만에서 환영받는 뉴질랜드 해군.

댓글 0 | 조회 1,059 | 2014.06.04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적인 군사훈련에 참가하는 뉴질랜드 해군이30년 만에 처음으로 진주만에서 환영을 받게된다 뉴질랜드 해군함들이 환태평양 군사훈련에서 뉴질랜드의… 더보기

교민 황선하, 계춘숙 씨 QSM 수상

댓글 1 | 조회 3,603 | 2014.06.03
뉴질랜드 정부가 2일 영국 여왕 생일을 맞아 발표한 공로서훈(The Queen's Birthday Honours 2014)에서 교민 황선하, 계춘숙 씨가 공로 훈… 더보기

[총리 칼럼]커뮤니티의 안전과 사모아 방문

댓글 0 | 조회 1,075 | 2014.06.03
사흘간의 연휴를 가족 친구와 함께 즐겁게 보내셨습니까?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P라고 불리는 마약은 가정을 파괴하고 범죄를 부추겨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에서 떨어진 방 2개 주택 백만달러에 매매..

댓글 0 | 조회 3,097 | 2014.06.03
오클랜드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1950년대 식의 부엌과 욕실로 되어있는 방 두 개짜리의 주택이 백 만 달러에 매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주택보다 … 더보기

오클랜드 시민, 대중교통 이용 늘어나...

댓글 0 | 조회 1,538 | 2014.06.03
오클랜드 시민들은 자가용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것에서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것으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카운실의 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더보기

존키 총리, 사모아 독립 기념행사에 참석.

댓글 0 | 조회 927 | 2014.06.03
존 키 총리는 어제 2일 사모아에서 사모아 독립 기념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두 정상간의 대화에서 럭비와 종교 그리고 정치에 대하여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 더보기

18개월 동안 방치 되어있는 국고 건설 주택들...

댓글 0 | 조회 1,416 | 2014.06.03
오클랜드에서 비싼 지역으로 꼽히는 곳의 국고 건설 주택들이 18개월동안 방치되있다. 얼마전 헤럴드지에서 가장 비싼 국고 건설 주택들의 이야기가 소개된 후, 버려진… 더보기

코팅코씨 화장식 오늘 3일 비공개로 진행

댓글 0 | 조회 1,552 | 2014.06.03
오클랜드 버크데일에서 실종된 뒤 공동묘지에서 발견된 블레실다 코팅코씨의 화장식이 오늘 3일 비공개로 진행된다. 블레시라 불렸던 56세의 이 여성은 슬하에 세 자녀…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14대의 신형 항공기 도입

댓글 0 | 조회 1,199 | 2014.06.03
에어 뉴질랜드는 항공기 제조 회사인Airbus로 부터 14대의 신형 항공기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16억 달러의 구매는 13대의 신형Airbus A320ne… 더보기

뉴질랜드 청소년 정신 건강 조사에 수백만 달러 도네이션....

댓글 0 | 조회 1,042 | 2014.06.03
수백만 달러의 개인 도네이션이 뉴질랜드의 청소년 정신 건강 조사연구의 최일선에 주어질 예정이다 Duke family trust는 어린 아이와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더보기

외국인 운전자 들에 대한 논란 재 점화..

댓글 0 | 조회 1,745 | 2014.06.03
존키 수상은 뉴질랜드 도로에서 운전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법령의 엄격한 시행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운전자 들에 대한 논란은 퀸스버스데이 연휴…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100주년, 코리안 나잇 행사 성료

댓글 0 | 조회 3,048 | 2014.06.02
푸푸케 골프클럽(pupuke golf club) 100주년 기념 코리안 나잇 행사가 지난 1일(일) 푸푸케 골프클럽, 클럽 하우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더보기

부모들과 사는 20대 많아져...

댓글 0 | 조회 2,026 | 2014.06.02
많은 성인들이 20 대에 그들의 부모들과 함께 살아가고는 것을 지속하고 있거나 집을 떠났다가 다시 들어오고 있다 부모들과 사는 21-24세 자녀들의 수가 200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