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문 열기가 무섭게 북적이는 쇼핑몰과 각 상점들, 26일 Boxing Day 풍경입니다.
특별하게 눈 여겨둔 물건을 할인가로 구입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소비자들의 이동이 거리마저 분주하게 했는데요. 대형 쇼핑몰 뿐만 아니라, 특정한 물건을 파는 매장들이 있는 거리에도
차들은 끊임없이 드나든 하루였습니다.
대형 쇼핑몰의 각 매장에는 커다란 펼침막이나 인쇄물로 할인하는 내용을 알렸는데요. 한인업소인 123달러샵 , 쇼핑몰
안의 보석가게, 옷가게, 게임기 판매점 등도 이날 하루 50% 할인가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컴퓨터 용품이나 각종 관련 제품을 파는Dick Smith 의 경우,
외장 하드 등의 제품이 오후 시간에는 품절이 되기도 했습니다. 학용품을 파는 곳에서도 신학기를 위한 노트나 필기구 등을 50% 할인 판매했습니다. 박싱 데이 하루만 한정적으로 세일하는 곳이 대부분이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26일부터 3~4일
동안 할인가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연말까지 할인하는 곳도 있습니다.
각종 씨앗이나 꽃, 야채 모종, 나무
등 가드닝에 필요한 것들을 판매하는 Plant Barn 에서도 할인을 했는데요. 전 품목 25% 할인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저가형 창고식 물품 판매장으로 널리 알려진 The Warehouse 의
경우는 26일부터 4일동안 할인 판매하는 물품들이 많습니다. 한 소비자는 2014년의 박싱데이는 지났지만, 내년에는 미리 살 물품을 메모했다가 사야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만큼
박싱 데이의 할인 판매가 많기도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이용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의 박싱 데이 풍경들을 통해 내년을 기약하는 데 도움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