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살해 혐의로 복역하던 중 보석으로 풀려난 보모가 다시 어린이를 돌보다가 재수감되게 되었다.
보석 조건을 어기고 이웃의 6세 소년을 돌 본 혐의를 받고 있다.
엘리자베스 힐리는 1998년 17개월된 여자 아기를 살해하고 두 명의 유아에게 독극물 등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수감 중이었다. 살해된 아기는 머리뼈가 타격에 의해 부서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희생자의 가족은 공공의 안전을 지켜야 할 보호관찰 서비스의 실패이며 그 같은 범죄자가 살아 있다는 것이 옳지 못하다고 분노했다. 보석 위원회는 지역 교정부가 힐리의 거주지를 제대로 확인했는지 의문을 나타냈고 지역 교정부는 거주지가 학교와는 멀고 대부분의 이웃은 노령층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확인결과 거주지에서 불과 400미터 떨어진 곳에 학교가 있었다.
힐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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