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처음으로 진행된 범죄와 희생자에 대한 조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2백 만 건에 가까운 수의 범죄가 일어났으며, 이는 경찰에 신고된 건수보다 일곱 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전국적으로 범죄 발생 건수와 범죄의 형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8천 명이 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으며, 응답자의 71%는 범죄 희생자가 아니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백 8십 만 건이 넘는 수의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제로 경찰에 신고된 건수는 25만 6천 건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범죄 형태로는 도난과 절도 행위이었으며, 그 다음은 성추행을 포함한 괴롭힘 그리고 사기성 위협 등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세 배나 더 많이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클랜드와 웰링턴, 크라이스처치 등의 도시에서는 시골 지역과는 다른 범죄들이 30%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살인이나 아동에 대한 범죄, 그리고 약물 관련에 대하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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