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생태계 교란하는 침입종 ‘붉은귀 거북’

토종 생태계 교란하는 침입종 ‘붉은귀 거북’

0 개 1,092 서현

외래 침입종인 ‘붉은귀 거북(red-eared slider turtle)’이 빠른 속도로 국내 생태계에서 퍼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왔다. 

붉은귀 거북은 20년 전에 ‘세계 침입종 전문가 그룹’이 세계 최악의 침입종 100종 중 하나로 분류한 바 있다. 

‘해밀턴 가든스’의 ‘거북 호수(Turtle Lake)’에서도 이 거북을 볼 수 있지만 이곳 외에도 특히 와이카토 지역 야생에서는 여러 하천에서 만날 수 있다. 

와이카토 지역 시청의 전문가는, 우리의 담수 환경 생태계는 그 어느 곳도 파충류에 적응하도록 진화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토착종 생물은 이와 비슷한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들을 먹이로 볼 가능성이 없으며 먹이원보다는 오히려 먹이를 얻는 경쟁자가 돼 이미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 토착 생태계에서 경쟁자가 하나 더 생긴 것뿐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애완용으로 거북을 기르던 주인들이 제발 하천에 이를 버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언론에서 거북 호수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질문한 결과, 우리가 거북을 이곳에 데려온 만큼 돌봐야 하며 큰 혼란을 일으키지 않으면 거북과 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와이카토대학 생물다양성 및 생태학 전문가인 닉 링(Nick Ling) 교수는, 지난 2015년 코로만델에서 번식 개체가 발견되는 등 붉은귀 거북이 와이카토 야생에서 번식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면서 문제는 번식이라고 말했다.


그 후 거북이 처음 생각보다 훨씬 더 널리 퍼져 있고 번식이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해 이미 스트레스를 받는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스럽다면서, 암컷 한 마리가 평생에 400개 알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거북의 번식, 유통, 판매를 금지했지만 와이카토에서는 여전히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5년 ‘국립해충애완동물 생물보안합의서(National Pest Pet Biosecurity Accord)’가 만들어졌는데, 전문가들은 붉은귀 거북이 협정 대상으로 오르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등재가 되면 모든 대상이 등록부에 올라야 하고 이는 결국 주인에게 부담을 주는 셈이 되는데, 실제로 지난 9년간 이 목록에 새로 이름을 올린 생물은 없다. 


생물보안국 관계자도 이는 복잡한 문제로 2015년 발행된 합의서는 특히 해충 우선순위 지정과 관련해 추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겠다고 약속하는 ‘양해각서’라면서,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당사자가 합의서 이행 방법에 동의하도록 만드는 것은 어려웠으며 이는 우리가 관련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링 교수는 합의서가 빨간귀 거북이의 판매 방지에 유용한 도구가 된다면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면서, 거북이가 와이카토 전역에서 번식 중이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붉은귀 거북은 미국 미시시피강이 원산지인데, 한국에서도 청거북이라는 이름으로 수입돼 애완용이나 방생용으로 널리 퍼지는 바람에 저수지나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생태계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로토루아의 노후된 파이프와 도로 수리, 30개년 계획

댓글 0 | 조회 835 | 2024.04.28
로토루아 레이크 카운실은 향후 30년 동안 핵심 인프라를 갱신, 개선, 확장하는 데 30억 달러를 지출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장기 계획 초안에서 향후 10년 동… 더보기

웰링턴 거리의 청동 비둘기 조각상 도난

댓글 0 | 조회 847 | 2024.04.28
웰링턴 거리에서 두 개의 청동 비둘기 조각상이 도난당했다고 RNZ에서 전했다.조각가 조나단 캠벨은 도시의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기념하기 위한 WellingtonNZ… 더보기

오클랜드 부동산 투자 사기꾼, 중국으로 추방 예정

댓글 0 | 조회 3,849 | 2024.04.28
해외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교묘하게 600만 달러의 재산 사기를 꾀한 뒤 투옥된 남성이 중국으로 추방되기 전 1년 동안 자신의 문제를 정리할 수 있는 기간을 받… 더보기

새 해밀턴 슈퍼마켓, '게임 체인저 될 수도...'

댓글 0 | 조회 2,813 | 2024.04.28
거의 8개월 동안 해밀턴 교외 노턴(Nawton) 주민들은 동네 슈퍼마켓이 없었다.그러나 두 명의 독립 사업가가 작년에 Woolworths가 비운 부지를 인수하면… 더보기

요구르트 제품 “플라스틱 들어갔을 가능성으로 리콜 중”

댓글 0 | 조회 2,059 | 2024.04.27
시중에서 판매 중인 한 요구르트 제품에 플라스틱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됐다.해당 제품은 ‘Collective’ 상표의 ‘Suckies Strawberry … 더보기

한밤중 조명 꺼져 등반길 잃은 청소년들 무사히 구조

댓글 0 | 조회 1,139 | 2024.04.27
야간에 산에서 조명이 나가면서 길을 잃었던 일단의 청소년이 조난 몇 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4월 26일 밤 8시 15분경에 사우스랜드의 ‘호코누이 힐스(Hok… 더보기

강도 사건 용의차량 정면충돌 사고로 사상자 발생

댓글 0 | 조회 1,400 | 2024.04.27
강도 사건과 관련된 알려진 도난 ute 차량이 다른 차와 충돌하는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사건은 4월 26일 늦은 밤에 북섬 남부의 오타키(Ōtaki)에서 발생… 더보기

NZ 뇌 연구 센터, 양 대상 알츠하이머 치료법 테스트

댓글 0 | 조회 992 | 2024.04.27
뉴질랜드의 한 유전학자는 양에 대한 그의 연구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열쇠를 쥐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대학교 뇌 연구 센터는 올해 초 미국에 기반을 … 더보기

강풍으로 웰링턴 식물원 손상, 다음주까지 폐쇄

댓글 0 | 조회 608 | 2024.04.27
웰링턴 식물원의 한 랜드마크 건물이 강풍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다음 주 중순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1960년에 지어진 베고니아 하우스에는 여러 가지 이국적인 식물… 더보기

부상당한 남성, 병원 응급실에서 7시간 기다리다 포기

댓글 0 | 조회 2,463 | 2024.04.27
상처에 감염된 22세의 빈 와튼이라는 남성이 사우스랜드 병원 응급실에서 7시간 만에 의료 지원을 기다리다가 포기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다음날 그는 진료를 받았… 더보기

부동산시장, CCCFA 개정으로 대출 더 쉽게?

댓글 0 | 조회 1,571 | 2024.04.27
부동산 시장 상황이 계속해서 첫 주택 구매자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자들에 대한 승산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주에 부동산 업계의 움직임에 대해 RNZ에… 더보기

보트 23척, 보호구역에서 낚시하다 적발돼

댓글 0 | 조회 893 | 2024.04.27
지난여름 기간 동안 23척의 보트가 타우랑아 인근 보호 구역에서 낚시를 하던 중 적발되었다. 이에 따라 베이오브플렌티 지역 카운실은 선장들에게 규칙을 상기시켰다.… 더보기

“웰링턴에서 분실한 카드가 어떻게 남극까지?”

댓글 0 | 조회 1,962 | 2024.04.26
웰링턴에서 분실한 보안카드가 남극 바다 밑에서 발견돼 21년 만에 주인에게 돌아갔다.공상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 주인공은 RNZ 콘서트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맥… 더보기

올해 휴가 계획 짜는 키위들 “비싼 관광지보다는 싸고 비슷한 곳을…”

댓글 0 | 조회 2,691 | 2024.04.26
올해도 휴가를 준비하는 뉴질랜드인들이 인기가 많은 관광 명소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목적지를 바꾸는 이른바 ‘속임수 여행지(d… 더보기

NZ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한국의 ‘초소형군집위성’

댓글 0 | 조회 1,455 | 2024.04.26
한국에서 제작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인 ‘NEONSAT-1’이 뉴질랜드에서 발사됐다.4월 24일(수) 오전 10시 32분(이하 NZ 시각)에 북섬 혹스베이의 마… 더보기

지진으로 무너졌던 CHCH 가톨릭 대성당 “원래 부지에 다시 건축한다”

댓글 0 | 조회 1,508 | 2024.04.26
2011년 2월 지진으로 크게 훼손돼 결국 철거된 크라이스트처치 가톨릭 대성당을 원래 자리에 다시 짓기로 결정했다.4월 22일 크라이스트처치 가톨릭 교구는 기존 … 더보기

심각한 재정난으로 시청에 SOS 보낸 CHCH 동물원

댓글 0 | 조회 854 | 2024.04.26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오라나 와일드라이프 파크(Orana Wildlife Park)’가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해 시청에 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국내 유일의 개… 더보기

모든 운전자에게 RUC 부과될까?

댓글 0 | 조회 3,109 | 2024.04.26
정부는 교통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한 방향을 바꾸고 싶어하고 있다. 1News는 향후 몇 년 동안 뉴질랜드 운전자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대해 보도했다. 도로를 건… 더보기

“세상을 향해 외치는 뉴질랜드 차세대의 꿈”

댓글 0 | 조회 1,276 | 2024.04.25
2024년 4월 20일(토) 제 17회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세상을 향해 외치는 나의 꿈” 이라는 제목으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었다.이번 대회에서는 오클랜… 더보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 안작대회 참석.

댓글 0 | 조회 1,134 | 2024.04.25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회장 우준기)는4월25일(화) 0800시Korean War Memorial in Dove-Myer Robinson Park에서'안작… 더보기

2024 '퀴즈 온 코리아' 뉴질랜드 선발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1,566 | 2024.04.25
KBS, 외교부 및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이 함께하는2024 '퀴즈 온 코리아'가 뉴질랜드에서도 개최한다!퀴즈 온 코리아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공부하는 뉴질… 더보기

정부, 도로 사용 수수료 지불 새로운 방법 모색 중

댓글 0 | 조회 1,944 | 2024.04.24
정부가 새로운 도로 사용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연료세가 곧 사라지고 새로운 유형의 사용자 지불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다고 TVNZ에… 더보기

제스프리 “유럽 수출 시즌 첫 번째 배에서 쥐 발견”

댓글 0 | 조회 1,751 | 2024.04.24
‘제스프리(Zespri)’가 유럽으로 보낸 시즌 첫 키위프루트 상품에서 쥐(mice)가 발견되면서 현재 얼마나 많은 양을 폐기해야 하는지를 놓고 조사 중이다.쥐는… 더보기

NZ Post “럭비장 4배 크기 새 포장센터 공개, 노조는 투쟁 예고”

댓글 0 | 조회 1,480 | 2024.04.24
NZ Post가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 만든 새 자동화 포장 센터를 공개한 가운데 노조 측은 직원 권리를 희생시킨다면서 반발하고 나섰다.4월 23일 NZ Post … 더보기

세계 최대 발레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NZ 발레 꿈나무

댓글 0 | 조회 1,402 | 2024.04.24
뉴질랜드 출신의 10대 소녀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발레 대회에서 주니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주인공은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의 태미슨 소펫(Tamison So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