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직업 박람회 행사가 열린다.
오는 9월 24일(토)에 해글리 공원 인근의 ‘Double Tree by Hilton Hotel(예전 샤토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일 Job go! 꿈 Job go! Career Fair with K-move’는 KOTRA오클랜드 무역관(관장 임재걸)과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과의 협업 하에 월드 옥타 크라이스트처치 지회(지회장 손헬렌)가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1부 행사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멘토들의 취업 성공기 특강과 함께 CV, 인터뷰, 연봉 협상 스킬 특강이 이어지며, KOTRA에서 준비한 ‘K-move 해외취업지원 사업’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주최 측에서 준비한 점심식사에 이어 오후 1시 15분 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는 2부에서는 사전에 등록한 남섬 기업들의 채용 설명회 및 CV의 1대1 첨삭 지도와 함께 각종 직업군에서 현재 활동 중인 멘토들과의 1대1 상담시간도 가질 수 있다.
특히 이번 1대1 멘토링과 상담은 교민들을 상대로 하는 만큼 다른 행사에서는 접할 수 없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멘토들의 경험을 통해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주최 측은 뉴질랜드의 다양한 직업 현장에서 근무 중인 교민들을 한 자리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자 또한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자리인 만큼 현재 취업이나 이직을 원하는 교민들은 물론 취업을 앞두고 진로 설정을 고민하는 젊은 교민들도 많이 참석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최 측은 1대1 상담이 이뤄지는 등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주어지는 만큼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사전에 021 0279 5868로 문자나 통화로 예약을 해주면 더욱 원활하고 충실한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