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방문 시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 형태가 좋을까요?

부모님 방문 시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 형태가 좋을까요?

3 2,287 초보
저도 아직 초보인데 여러가지 이유로 겸사겸사 부모님이 방문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찌되었든 모시고 여행을 좀 다니고 싶은데요..
전 알바니에 살고 있구요. 아직 뉴질랜드 이곳저곳을 다녀보지 못했습니다.
우선 제가 사는 곳이 북쪽이라 그냥 북섬을 돌아볼지 아님 무리를 해서라도 남섬을 다녀올지 고민입니다. 비용과 기간 면에서 너무 차이가 나서..
또 나름대로의 정보를 가지고 직접 차로 이동하면서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보는게 좋을까요 아님 여기 현지 여행사의 상품을 이용하는게 더 편하고 좋을까요??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요..개인적으로 여행할 때 드는 비용도(숙박비, 입장료 등등) 만만치 않잖아요..
만약 여행상품을 이용한다면 북섬의 경우 로토루아/타우포 지역과 베이 오브 아일랜드 지역 중에 어느 곳을 더 추천해주고 싶으세요? ^^; 대충 알아보니 비용은 별로 다르지 않더군요..(2박3일 상품)
그럼 여행경험이 많은 분들의 도움 기다리겠습니다~~ ^.^

로토루아
  로토루아에 한표...  플러스 오클랜드 시내관광...  남섬은 부모님 컨디션봐가면서요.^^
여행광
  부모님연세가 어찌 되는지 몰라도 앞으로 사시면 얼마나 사실까요?
이번에 오신김에 뉴질랜드 전체관광을 시켜드리세요.
일단 남섬은 여행사 패키지로 돌아보는게 싸고 좋습니다. 그리고 비용때문이라도 부모님만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남섬돌고 오시면 몇일집에서 쉬다가 북섬은 같이 돌아보세요.
당일로 갈 수 있는곳부터 천천히 다닌 후 1박은 하루씩날잡아서 하심이 좋습니다
일단 알바니살면, 무리와이비치를 보고 돌아오는길에 헨렌스빌핫풀에서 온천욕을 즐기고돌아오면 하루코스 딱입니다. 그다음날 아침 오래와쪽 고트아일랜드에서 바다속이보이는 패밀리보트이용하고, 돌아오는길에 오래와비치에서 저녁식사와 차한잔하고오시면 하루코스가 되고, 아침에 황가파로와를 들려 셰익스피어파크에서 점심도시락을 들고 조개잡이를 오후에 잠시한 후 돌아와도 하루코스. 웨스트게이트쇼핑몰을 둘러보고 그옆에있는 감귤농장이나 감농장에서 직접딴 과일을 먹고 간단한 먹거리로 잔듸밭에앉아놀다와도 하루코스. 헤밀턴가든을 보고 오는길에 보타니가든을 둘러보고 두루리부페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와도 하루코스. 아침일찍 타우랑가로 출발해서 오전에 망가누이를 등산후 오후에 소금온천을 하고 돌아오는길에 키위농원에서 관광용 헬리콥터를 타고와도 하루코스, 로토로와도 하루에 온천과 짧게다녀올 수 있는 방법도 있죠.
아무튼 남섬만 여행사를 통해 3박4일짜리 보내드리고, 나머지는 거의 당일에 처리가능하도록 왔다갔다하심이 훨씬 좋아요.
여행
  우선, 부모님이 오신다니 기쁘시겠네요.^^
저도 몇일전에 저희 어머니가 오셨는데 조금 더 잘해드릴걸.. 이라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아요.
님의 금전적인 여유가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북섬에서 남섬여행은 거의..
뉴질랜드에서 호주 여행하는것만큼 많이 들더군요.
남섬은 정말 북섬에 비하면 너무나도 아름답다고들 하더군요.
퀸스타운이 요즘 관광으로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만,, 뉴질랜드 오래 살면서도
남섬 구경 한번못했네요. 그래서 그쪽으로는 조언을 해드리지 못하겠구요.
알바니 사신다구요. 우선 오시면 편안한 숙박 먼저 구해드리세요.
너무 한적하지도 너무 번화하지도 않은.. 시티에서 가까운곳이면 제 생각에
파넬이 이쁘고 좋을듯하네요.
지역은 알바니, 브라운스베이(바닷가), 타카푸나, 밀포드, 그리고 데본포트(추천),
쇼핑으로는 폰손비, 파넬(추천), 시티, 뉴마켓 미션베이 구경시켜드리세요.
시티에서는 viaduct 주변 추천하고 데본포트나 캐스터베이 선착장 추천하구요
파넬에서는 클링턴 대통령이 왔다는 초콜릿집이 유명하구 식당은 Iguacu 가 유명합니다. (추천메뉴는 닭가슴살요리) 혹시 Athidi 라는 인디언 식당은 절대절대 가지마세요. 완전 비추입니다.
아침이나 낮에 부모님과 바닷가 산책 꼭 하시구요. 운치있는 카페 (타카푸나에 카페들이 많이 있어요) 도 가보시구요.
마누카우 공항쪽으로 가시면 뉴질랜드 와인 "빌라마리아" 와이너리가 있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되시면 와인 테이스팅 하시고 와이너리 구경하시구요
파넬에는 장미공원이 있네요. 관광명소입니다.

오클랜드의 전경을 한눈에 보시고 싶으시다면 Mt eden 산 꼭대기 또는 데본포트 산 위 또는 스카이시티 꼭대기에서 보실 수 있구 저녁시간을 추천합니다.

그외 차를타고 오클랜드 외곽지역은 고트아일랜드 라는곳이 아마 40분정도 걸릴겁니다. 유리관으로 된 보트에서 발밑의 물고기들을 구경 할 수 있는곳이라 유명하구요. "베이오브아일랜드"로 가시게되면 왕가레이에서 잠시 휴식하시고 왕가레이의 아주 작은 선착장 주변에 시계박물관 주변을 구경하세요. 베이오브아일랜드는 Paihia 는 별로 볼 것이 없구요 돌고래를 구경하거나 보트를 타는걸로 유명합니다. 작은 마을 구경하시고 상어가 컨셉인 바에서 피쉬앤 칩스와 맥주한잔 하면 그곳은 충분합니다. 조금 멀지않은곳에 산책로와 폭포가 있구요. Russel 로 가는 페리가 있는데 차와 함께 가는 페리가 저렴하고 좋습니다. 러셀은 분위기도 있고 이쁘고 로맨틱한 작은 마을입니다.
바닷가쪽 호텔의 레스토랑을 추천하구요.
"코로만델"은 따뜻한 바닷가로 유명하고 바다색이 황토색입니다. 타우랑가가 관광명소인데요 타우랑가에 가시면 마운트망가누이를 추천합니다.
소금온천도 유명하니 가보시구요.
그외에 로토루아, 타우포 등은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설명 생략하구요.
그외에 궁금하신점 공항에 가시면 한국어로 된 오클랜드 소개 팜플렛 구해오셔서 참고해보세요. 부모님 오셨을때 가능하시다면 골프한번 치시게 해드리세요. 걸프하버 라는곳이 골프로 유명하다고 알고있습니다. 부모님과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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