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TVPAD 2를 일년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입비는 대략 한국돈 37만원정도 였구요.
현재까지 별 무리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었습니다.

장점은 일단 인터넷만 연결되면 한국TV를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이랑 시간 비교해 보니까 5분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작년 류현진 메이저리그 경기와 올해 소치 올림픽의 김연아는 TVPAD로 다 봤습니다.

또다른 장점은 다시보기가 저장되어 있어 예능, 드라마, 영화, 시사, 어린이프로들이 수천편이 들어 있고, 매일매일 업데이트 된다는것입니다.
굳이 생방송으로 보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무슨일이 있으면 STOP버튼 누르시면 일시정지 하는데 잠시 일보고 일시정지 된부분부터 보실 수 있어 편했습니다.

단점은 생방송을 HD로 보다보니 용량을 많이 잡아 먹습니다.(HD생방송 경우 시간당 대략 1.5G~2.5G정도) 150기가 사용하다 혹시 모자랄까 싶어 500기가로 늘리면서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보기(용량얼마 안잡아 먹음 - 그게 얼마정도인지는 모름)가 되니 굳이 생방송 볼 필요는 없었습니다. 생방송은 류현진이나 한국축구할때 거의 본것 같습니다.

구입전에 USB로 한국방송 보는것을 구입을 하였었는데 그회사가 2달 운영하더니 없어져 버렸습니다.
구입비만 날라갔습니다. 그리고 일반케이블 방송을 보자니 매월 사용료가 나름 많아보였고, 이래저래 많이 따져서 TVPAD2를 구입하여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고 만족도도 괜찮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TVPAD로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1. TVPAD의 인터넷 사용량은..
실시간방송과 지난방송(VOD)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만,
1.8G~3.6G 사이입니다.
평균적으로 시간당 약 2.7G정도 사용합니다.
 
다운로드속도 기준으로 1MB 이상이면 TVPAD를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고화질이라 용량을 많이 차지합니다.
나머지는 최고...

여러분들이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소프트웨어나 컨텐츠를 사용하므로써
여러분들의 형제자매가 다니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나 한 사람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고 싶다면,
다른 이의 수고도 정당한 권익을 보장해 주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이러시면 정말 아니된다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에 뉴질랜드 헤럴드에서 텔레콤이 하반기에 ShowMeTV라는 IPTV 브랜드를 런칭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텔레콤(또는 코러스)가 자회사 또는 자국의 국익을 위해 불법 컨텐츠의 경로를 차단한다면
이런 불법 컨텐츠를 볼수 없다고 텔레콤에 항의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SkyTV나 향후 런칭될 ShowMeTV 처럼 정당한 방법을 선택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