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 휴강인 날이 있을겁니다. 그날은 놀라고 있는게아니라 인턴으로 인하라고 있는거에요. 그거 잘 다녀서 배우면 졸업하고 취직하기 힘들지 않을겁니다. 그런것도 없이 학교다니고 대강 졸업해서 나중에 인턴하려고 하면 3개월 인턴으로 써먹고 자리가 없다고 짜르기 일쑤죠. 뭐든지 열심히하면 다 됩니다.
근데 이제는 법정 최저시급이 다시 오른 마당이라 근무시간을 줄이는 추세입니다. 자동차나 다른 학과들은 그런게 거의 없지만, 요리는 근무시간 줄이는게 많습니다. 제가 아는 영주권자 분 중에서도 가족이 와서 본인학비랑 본인 및 가족 생활비, 인턴하면서도 그 생활비는 계속 나가므로 몇 년 간 뉴질랜드에서 쓴 돈이 엄청났는데, 요리로 영주권따서 8시간 일하다가 사장이 몇달전에 6시간으로 시간을 줄이고, 지금 다시 4시간으로 줄인다고 합니다. 다른 곳 찾아보고 있다고 하시던데, 뭐 어딜가나 레스토랑은 많이 있지만 본인이 만들던 메뉴를 가진 식당 중에서 요리사가 급히 필요한 곳을 찾는건 아주 어렵죠. 6시간으로 버는돈이 하루에 100불도 안되는데 저축은 커녕, 한 가족이 생활할 수나 있겠습니까? 좀 그런거같아요, 제대로 된 자격증이 아니라면 여기서 영주권 따도 영주권효과가 적은 것 같아요.
한가지 다른 예를 들자면, 컴퓨터 대학과정 졸업하고 it회사에 다니는 한 친구와 요리하는 분을 비교하면, 이 친구는 흰 와이셔츠 입고 에어컨 잘 나오는 사무실에서 5시까지 일하다가 칼퇴근, 회사차 타고 시티에 있는 아파트에 돌아와서 헬스장갔다가 나가서 밥먹고 이럽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도않았는데 연봉이 4.5만불이니 요리보다 훨씬 좋죠. 영주권도 영주권이지만, 그런거 겪다보면 정말 많이 힘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