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힐, 알바니, 엡섬, 단네모라

파인힐, 알바니, 엡섬, 단네모라

9 2,219 블루베리

안녕하세요~
지진으로 오클랜드로 이주 하려고 합니다.

파인힐, 알바니, 엡섬, 단네모라 4곳을 생각 중인데.
아래 3가지를 기준으로 이곳에 현재 사시는 분의
진심어린 정보 부탁드립니다.

1. 유학생 많지 않은 보통이상의 공립초등학교, 중학교 이름
2. 가까운 지역의 성인 ESOL학교 이름
3. 편의시설

감사합니다.

참이상해요.
딴지를 걸려고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대부분 한국사람들은 한국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여 사는 곳의 지역을 선택해놓고선

한국사람없는 학교 추천바란다고 하는 것은 왜일까요?

벌써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진 지역을 선택했다면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니신지..
1234
위의 네곳은 모두 한인 이민자나 유학생이 모두 많은 곳입니다.

많기로는 알바니나 엡섬이 제일 일것이고 파인힐이나 다네모라가 그 다음정도 하겠네요.

그 네곳 모두 중간 이상(?)하는 공립학교가 있구요

한인식품점 및 편의시설 좋습니다.

알바니가  그중 제일 좋구요.

가까운  성인 esol 코스는 다른 분이 알려 주세요.^^*
은아맘
저는 파인힐에 살아요. 머레이스베이 프라이머리와 인터, 랑기토토 칼리지가 있습니다. 윗 분 말씀대로 한국 사람이 없는 학교는 좋은 학교가 아니라고 보시면 되구요. 애들 영어가 걱정이 되시면 그건 많이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울 애는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는데요 대부분 친구들이 그렇습니다. 자기들 끼리는 영어로 이야기 합니다. 한국어를 쓰도록 하는 것이 더 큰일이랍니다.
영어영어
ㅎㅎㅎㅎ

한국말부터 배우게 하려고 이 나라 티비도 못보게 하고 키웠건만,

일단 프라이머리 들어가자마자 한국애들하고 영어로 재잘재잘...

부모들하고는 한국말로 대화대화.

아이들 영어 익히는 머리는 따로 있는 듯.....
18년차
오클랜드에 살기 시작한지 18년째 입니다만 주로 Mt Eden(Epsom지역)에서 살았습니다. 초등교는 Mt Eden Normal Primary  중학교는 Auckland Normal Inter(ANI) 그리고 고등학교는 Auckand Grammar 를 갈 수 있는 지역입니다. 시내에서 1 Stage라서 시내까지 가까운 편이죠. 그래서 이 지역이 서울로 치면 강남처럼 부동산이 가장 비싸긴 하지만 서울처럼 많은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인근지역보다 30-40% 비싸죠.  잘 찾아보시면 집 값이 그리 비싸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살아보니 Hillsborough 지역도 권할만 합니다. Manuka Harbour 가 가까우니 늘 자연속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이점만 생각하면 Takapuna등 북쪽도 좋지만요) 한국사람들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시티도 적당한 거리에 있어서 언제든지 접근 가능하죠.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문의하신 분이 Esol 을 걱정하셔서 말씀 드립니다.  시티에 아무래도 Esol이 많으니까요.

심적으로 어려우실텐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꼽사리
개인적으로  파인힐 알바니 괞찬ㄴ아요. 가장 아쉬운건 정보 입니다. 영어가 유창 하든지 키위와 친하든지 그러지 않으면 정보 얻기가 힘들죠. 한국 사람이 많으면 서로 정보 공유하기가 쉬어요. 애 공부 ,운동 ,진학 문제들 지금은 10년전과 달라 여기서도 초.중 부터 애들 빡세게 공부 합니다. 그런게 싫어 왔지만 중국,대만 , 홍콩  사람들 보면 장난 아니예요. 키위들은 기득권이 있어 여유롭지만, 교육에 관심  있는 키위들은 장난 아니예요. 당신 자녀들 경쟁상대가 누구인가 생각 하세요. 대학 졸업 못하고 비실 거리든지,부모가 하는 기능직을 물려 주는지 선택은 당신 몫.
고은치마
개인적으로 북쪽 가면 한국가시는게 나으실 듯..
음....
학교에 한국학생이 없다고 해서 좋은학교가 아니라는건 말도 안되는 말씀입니다...

돈잇다면 사립보내세요...특히 칼리지라면...

사립은 한국학생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동쪽에 한국학생 많치 않아도( 북쪽보다는 훨씬  적다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좋은학교 많습니다...

다만 한반에 한국학생이 10명이냐??...아니면 2-3명이냐의 문제지요...

참고로 북쪽은 그만큼 한국학생이 많다는걸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서쪽나라
저는 서쪽사는데요 한국사람들 제일 많이 산다는 북쪽에 한번씩  가면 맘이 편치 않네요



한국식당 식품점 많구 교민들 많아서 좋을것 같아도

오히려 서로 경쟁의식이 많아서 그런지 서로가 서먹서먹하구



오히려 한국사람중 현지적응못하는 사람들끼리  더욱 가까이 지내게 되고

따라서 점점 더 현지생활에는 멀어지고 있고



키위들 샵에 가면 백인키위들이 이상하게 아시안고객에게 모멸감을 주는경우가 있더군요 저는 서쪽에서 십오년이상 살았지만 거의 못느꼈던 불쾌함을 거의 북쪽에서는 느끼게 됩니다

물론 저야 그런 인간들 가만 안놔두지요 그런경우 한바탕 쎄께 대해주고는 합니다만 매번 그런경험하는거 참 피곤하더군요



아마 많은 아시안들이 영어도 안되구 문화차이로 인한 오해도 많이 있고 또 스스로 자조적인 열등의식으로 현지인 백인들에게 그런 만만한 인상을 주었기 때문인것 같네요

동쪽에 가두 마찬가지 입니다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중국인특유의 만만함을 보여서 그런지 아시안모두 만만하게 대하는것 같네요



북쪽은 또 젊은 백인 아이들 말썽 꾸러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해안가 지역이라서 돈은있고 일은 안하구 건들거리는 가정에서 자란 애들이 많기 떄문인것 같네요  항상 젊은애들이 파티하면서 폭력, 음주, 과속, 마약 등등 문제가 터지면 거의 북쪽이 많더라구요



한국문화와 언어 분명히 잃지말고 지켜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항상 보면 현지 현실 적응 못하고 바깥으로 도는 아이들이 결국 서로를 의지하기 위해서 비슷한 부류끼리만 어울리다가 보니 점점더 서로에게 악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님께서 관심있다고 위에 말씀하신 지역중에는 서쪽은 없네요 ㅋㅋ

예 이곳 서쪽에는 비교적 비싼집들은 북쪽이나 동쪽보다 적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비교적 블루 칼라가 많아서 그런지 실업자가 적습니다

돈 과시 하고 다니는  양/아/치 는 없는셈이지요 무시당할일도 없구요

그러니 최소한 이곳에선 학교 다니면서 현지인들 눈치보며 기죽고 지낼일은 없을겁니다



이나라에서 돈많고 영어만(?) 잘하는 백인들 다니는 학교 보내면 당장 기분은 좋겠지만

어지간히 프라이드 없는 아이들은 학창시절 내내 열등감과 소외감만 키우며 끼리끼리만 어울려 다닐겁니다



잘나보이는 서양문화의 영어만쓰는 부잣집 백인들 틈에 자식들 던져 놓는다구 내자식 도 저절로 그렇게 모습도 변하고 쉽게 무척 많이 인정 받을까요?



맹모 삼천이라는데 최후의 선택은 결국 부모님이 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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