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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2011. 07:17 pauline (122.♡.123.205)
안녕하세요..
여지껏 신랑이 영어 하니까 뭐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 나라에서 살면 살수록 저만 답답하고 더 힘드네요.. 신랑은 공부해서 자기한테 물어 보라는데 이건 새벽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면.. 그게 쉽지가 않드라구요.. 피곤하다고 쉴려고만 하네요..;
부끄럽지만 영어 문법이 (주어 동사 목적어) 이 수준에서 말을 하거든요.. 돌 전 애기와, 두살 애기 둔 애 엄마 이구요..
앞으로 애들 학교 들어 가면 엄마 손이 더 많이 필요할텐데..
개인 영어 교사를 1주일에 2번 1시간씩 받아야 되나요.. 영어 잘 못해선지 문법때문인거 같다는 생각만 들고.. 저의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저의 신랑말로는 돈 낭비라고 무슨 개인 교사를 쓰냐고 그러고 ; ) 그리고 아직 애들이 어려서 어디 학원에 다는건 어렵습니다. 아님 애들 동화책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소리내서 계속 읽다보면 영어가 자리가 잡히는 건가요?
한 3년 계획(공부)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가 영어를 할 수준을요.. 이 기간동안 엉뚱하게 공부해서 그 후에도 별로 발전이 없을까봐 여러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
문법을 잘 아시면 자신이 하는말이 틀린지 맞는지 알거라 도움될거예요. 저는 고등학생때 똑같은 영화를 100번 본다 생각하고 수없이 봤었는데, 자막없이요. 전혀 못알아들었을땐 영어자막 찾아보고. 스피킹도 영화 따라하기도 해봤고 혼자서 하고싶은말 영어로 연습도 자주했고. 문법을 뉴질랜드 오기전에 많이 공부해놔서 꽤 혼자 연습하는데 도움이 됬던거같습니다. 아 그리고 발음책도 보시면 좋을거에요. 한국말이랑 영어랑 발음할때 혀의 위치가 어떻게 다른지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