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오브 아일랜드 및 왕가레이 , 북섬 여행 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베이오브 아일랜드 및 왕가레이 , 북섬 여행 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5 5,698 타조날개
베이오브 아일랜드 및 왕가레이 숙박 및 가볼만한곳
추천 바랍니다.
북섬에 가볼만 한곳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파이히아...
베이오브아일래드는 파이히아가 젤 좋은듯... 숙소야 무쟈게 많은데, 전 잠자리를 많이 고려하는쪽이라서 쫌 비싸더라도 좋은곳을 찾는편인데, 파이히아 비치리조트하고 워터프론트가 젤 나은듯 해요. 두군데 다 묵어 봤는데 비싼만큼(1박에 $300이상은 생각하셔야 함.) 값어치는 합니다. 아니면 $100내외 하는 숙소들도 많으니 숙소걱정은 안 해도 될듯 합니다. 파이히아-러셀-와이탕이가 다 10~20분 거리에 있고 와이탕이골프장도 좋고, 애들이 있다면 파이히아에 액션월드라는 쪼끄만 놀이터도 있고 러셀도 파이히아에서 페리 타고 다녀 올만 합니다. 우린 아이들 봄 텀방학때 다녀왔는데, 요즘 돌핀크루즈,디너크루즈등등 액티비티도 시작해서 다녀올만 함. 단,,, 개인적인 생각인데, 예전에 갔던 90마일비치랑 케이프레잉가는 생각보다 급 실망 해서 다시는 안 감. 왕가레이는 돌아올때 왕가레이폭포를 들렸다 오면 괘안을듯 싶네요...
은하수는 멋졌어요
개인적으로 케이프레잉아는.. 쫙 트인 바다를 보는 것이나 등대를 보는 것 보다 은하수가 정말 장관이었던 곳입니다. 날이 맑았던 날, 새벽2시경 정도 도착했었는데 등대는 날이 밝아야 가볼 수 있어서 그 앞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잠시 눈을 붙이려고 했었습니다. 운전만 하느라 앞만 보다가 의자를 젖혀 하늘 위를 보는데...!!! 마치 우주 한 가운데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전 아직도 그 장면을 잊지 못합니다. 카메라에 담을 순 없었지만 다른 거 하나도 안하더라도 긴 시간을 달려 다시 볼 수 있다면 하는 맘으로 올 여름에도 찾아볼 계획이랍니다.
파이히아
제 개인적으로는 로토루아 보다 파이히아 여행이 더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떠나시기 전에 먼저 몇가지 고려해야 할 겁니다.

1. 언제 떠날 것이며 몇시에 출발할 것인가?

2. 몇박며칠로 떠날 것인가?

3. 예산은 어느정도 예상하는가?



아래 내용은 전적으로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베이오브 아일랜드 여행은 여름이 깊어갈 수록 좋습니다.  바닷가라서 좀 추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2박 3일은 잡고 여행을 가야지 바쁘지도 않고 여유있게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출발 일자를 잡습니다.  여름 성수기일 경우 주말에는 정말 숙소 잡기도 힘들고 무지 비쌉니다.

저 같은 경우 파이히아의 룸 1개짜리 아파트에서 묵었는데 하루에 400불정도 준 것 같습니다.  호텔도 괜찮으니 인터넷으로 파이히아의 숙소를 찾아보시고 적당한 것을 고르시면 될 겁니다.  그런데 아무리 절약하시는 것도 좋지만 너무 싼 숙소를 고르시면 고생하실 수도 있으니 꼼꼼이 챙기시기 바랍니다.



여정을 정합니다.  제가 2박3일 다녀온 경험은 출발을 8시경 했습니다.  중간에 왕가레이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파이히아에 오전중에 도착해서 홀인더락을 돌아오는 유람선 관광을 했습니다.  이틀째는 아침 7시에 출발하는 버스관광 (점심이 포함된 패키지가 있는데 당연히 그 패키지를 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 먹을만 합니다)으로 이나라 제일 북쪽의 등대며 90마일 비치를 돌아봅니다.  사흘째는 체크아웃하고 와이탕기 조약한 곳을 시작으로 오클랜드로 돌아오는 길에 왕가레이에 들러서 점심도 먹고 하면서 여유있게 오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낚시를 좋아하신다면 낚시배를 타고 하루를 더 즐겨도 무난할 겁니다.



유람선 관광과 버스관광 (만약 낚시배를 하루 더 타고 싶다면 이것까지) 모두 한 곳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할인도 될 겁니다.



개인적 취향에 따라 어디는 좋고 어디는 실망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일단 한번 경험을 해 봐야지 왜 실망스러운지 아니면 나는 괜찮은데 하는 판단이 서실 수 있습니다.



일단 발품, 인터넷품 파셔서 여기저기 찾아보시고 일정과 예산에 적당한 여행 스케쥴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는 길에 왕가레이 시내 중심가의 웨스턴 스타일의 피자식당에 갔었는데 그 곳 피자와 빵종류, 스테이크 그리고 새우요리 모두 이나라 어느 곳 보다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왕가레이 번화가에 차를 세워놓고 사람들에게 이곳서 제일 유명한 식당이 어디냐고 물어서 간 곳인데 피자는 물론이고 생우요리도 타우포 새우농장 보다 훨씬 양도 많고 요리도 제대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베이오브알랜드 가지마
개인적으로 오클랜드 근교를 추천. 예를들어 랑기토토섬, 박물관, 미션베이, 근교에 널려 있는 파크들.

수년전에 관광버스타고 파이히아, 케이프레잉가, 90마일비치, 돌고래 관광보트 등등 해봤는데 별로..

직접 운전해서가면 왕복 2차선 도로 서너시간 가야하고 중간에 휴게소라고 해봐야 허접한거 밖에 없고

케이프레잉가나 파이히아에서 보는 경치라해봐야 특별히 다르지 않고 케이프레잉가 90마일 비치는

이른아침 키위관광버스가 숙소에 픽업오는데 구닥다리에 안전벨트도 없어서 하루종일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데 얼마나 불안하던지 철모르는 어린애도 데리고서.. 돌고래 투어는 착해 보이는 보트

선장이 그날 운좋게 돌고래 무리를 찾아서 구경 잘 했지만 물안경 쓰고 물속에 들어가봤더니

앞도 잘안보이고 바닥에 무슨 폐기물 같은것들도 보여서 실망스러웠던 기억. 파이히아 비치에선

별 볼거 없는데 저녁엔 그동네에 사는 애들 술담배하면서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녀서 편안하게

가족들 데리고 산책하기도 좀..  비치프론트 키위식당에서 큰맘먹고 비싼 해산물 스페셜 시켰는데

한국 길거리에서 파는 오징어 튀김 보다도 못한 그런걸 그돈을 받고 욕나와서 정말. 오히려

인포메이션센터 건너편에 피쉬앤칩스와 닭튀김이 맛있었던 기억이 남.



한마디로 그 돈, 시간, 노력을 들이기엔 아까울 듯.
북섬좋아
여행가시는 걸 그래도 물으신다면 가족동반인지, 아이들연령이라던가, 혹은 친구와 간다던가, 나홀로 여행이라던가를 고려해서 물어오시면 좀 더 쉬운 답변을 드릴 수 있을 텐데요. ... 북쪽 여행에서 남들 간다는 베이오브 아일랜드부터 키위들조차 모르는 곳곳까지 자동차로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좋은 키위 가족집에서도 잤고... 요.. ... 파이히아, 케잎 레잉아.. 다 좋습니다. 베이오브 아일랜드만 쫌.. 그냥 오히려 아이는 그냥 별로였다하네요. 투투나가가 최고였고.. 케잎레잉아와 .. 왕가레이, 그리고 지금 지도가 없지만.... 왕가레이보다 더 동쪽에 있는 지역 및 최고의 캠프지역이라고 하는 북쪽지역.. .. .. 지금도 남섬보다는 북섬을 다시가라해도 또 갈라칩니다.  또한 최북쪽 서쪽도........ ..단.. 동반자가 누구냐에 따라 ...좀 달라지지만.. 아이들도 잘 따라옵니다. 자동차로 몇십시간씩.... 운전해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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