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글쓴분과 비슷한 도래의 자녀를 둔 사람입니다.



참 이나라 대학가기위한 과목 선택 힘듭니다.  그리고 기왕에 도전하는 것 호주가지 생각한다면 더 복잡하더군요.  일례로 호주의 의과대학은 화학과목이 필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너무 서론이 장황했군요.  대학별, 학과별 입학시 필요한 과목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 다니는 학교의 진학지도선생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우선 어느대학교 법과대학을 갈 것인지 정하시고 진학지도 교사에게 상담을 요청하세요.



또한 해당학교 웹사이트를 보면 설명이 나오기도 합니다.



남의 말 듣는것도 좋지만 우선 자신이 발로 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앉아서 가만히 타인의 답변을 기다리기 보다는 여기 글 올리는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공부일 것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법대는 영어가 필수입니다.  영어공부가 중요합니다

오대 법대 졸업인원은 300명, 새로 금년에 개설된 AUT법대는 90명입니다. 영어, 수학(통계포함)은 기본과목이고, 경제, 역사, 지리 등 에세히 스타일의 과목선택이 크게 도움됩니다. 보통 상대 회계학이나 경제학과와의 복수전공이 권장됩니다. 

지금, 한국교민 변호사수는 내년 초 졸업생까지 합하면 100명이 넘을 겁니다. 학생이 졸업 할 4년후에는 200명이 훨씬 초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클랜드 한인 수는  2-3만명에 불과한데, 이런 추세라면 법대졸업장만으로는 생활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한인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해보세요. 갓 졸업한 변호사가 리셉션니스트로 2-3년간 노예계약(?)으로 일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회계사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월급도 없이 일부 사무실 렌트비까지 내도록 강요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호주나 캐나다, 미국으로 시야를 넓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