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에 아주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화장실 벽에서 자꾸 물새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거 핫워터실린더 문제인가 싶어서 여쭙습니다. 왜냐하면 이전 집에서는 히터를 매일 틀었고 지금은 히터를 틀지 않는데 오히려 전기 사용량이 더 많이 나옵니다. 차이라면 이전 집은 온수는 가스 보일러였습니다. 집 주인은 그냥 소리나는 저 벽 너머에 소방호스가 있는데 그 장치 때문에 소리가 나는것이라며 말합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제가 보기엔 아파트의 욕실과 온수실 화장실부근엔 공용으로 설치된 공조기가 있습니다.
지붕엔 환풍기가 설치되어있구요.전기식이던 자연 순환식이던 환기가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몇층인지는 모르겠지만 높은층으로 갈수록 소리가 조금씩 커지겠지요.
또 한가지 가능성은 동영상파일에서 보여지듯이 작은 환기구를통해서 외부의 소음이 유입될 확율도 존재합니다.
아파트의 온수통이 누수가 된다고하면 이미 온 집안이 물바다가 됐겠지요.또한 댁의 온수통은 저압식 온수시스템이라 누수될 확률이 좀 낮은 편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전기료의 경우는 아마 전에 쓰시던 전기와 가스비용을 합친것보다 조금더 나온다면 제 생각으로는 정상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진세가 적용되기 때문일듯 합니다.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고 적응하시면 살만합니다.
위의소견은 제가 오래전에,오래된 아파트 3층에서 살아본 경험에서 나온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