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중인데 원래 이런가요?

뉴질랜드 여행 중인데 원래 이런가요?

13 5,207 뉴질뉴
안녕하세요 신혼여행으로 뉴질랜드 남섬 캠퍼밴 여행 중에 있는데 밤 7시 - 9시 사이 돌아다닐때마다 시비 아닌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어 저녁에 길거리를 다니면 원래 이런건지 여쭤보려고 글 남깁니다.

오늘 테아나우에서는 저희가 투어마치고 숙소로 걸어가는데 옆에 지나가던 차량에서  저희 향해서 괴성을 지르는가 하면 저번 오아마루는 차량 창문 밖으로 가운데 손가락으로 욕을 하고 저희를 쫓아오면서 클락션 울리고 욕설을 하는 바람에 계획했던 펭귄 서식지 일정 취소하고 캠핑장에서 머물러 있었는데 그 주변을 계속 돌아다니더라구요.

저희가 으슥한 골목이나 외진 곳이 아니었음에도 이런 일이 밤에 외출할때마다 일어나니 와이프가 엄청 불안해합니다. 그 시간대 방문하면 원래 이런 것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evin555
어두워진 후에는 시내 중심가, 유흥가를 제외하고는 큰길에도 사람이 잘 다니지 않습니다. "으슥한 골목이나 외진 곳은" 위험합니다. 우리나라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제로오미
외 3명
어쩌다 보니 그런 곳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신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원래 안그렇습니다. 일반화 안하셨으면 합니다.
한국은 그럴 경우가 더 있을 지, 없을 지 누구도 모릅니다.
남은 여행길, 순박한 사람들이 깨끗한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뉴질랜드의 더 큰 기쁨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Loane1126
외 5명
캠퍼벤 타고 앞에서 답답하게 운전 느리게 해서 욕한거 같은데요??
창문 밖으로 가운데 손가락 욕한 분 말도 들어보고싶네요 왜 욕했는지
TG09
걸어가고 있었다잖아요
Loane1126
걸어간거는 테아나우 
오아마루에서 걸어가는데 상대방이 차안에서  클락션울리고 쫓아오면서 손가락 욕하면  정신차릴때까지 야구빠따 맞아야하는데 
더군다나 운전할때 남섬이 북섬보다 길이 허만데  그런일 당해서 화가나고 마음이 속상하네요..
Naviya
안전을위해서저녁6시이후엔안돌아다니시는게좋아요…
차안에도밖에서볼때귀중품같은거았으면창문깨고서도
훔쳐가니까될수있으면차안에도핸드폰이나카메라등등
안보이게보관하시구요..낮에는위험한지역아니면그다지
위험하진않을텐데저녁해떨어지고나면어느지역이든위험하다고
생각하고다니세요..한국과같을거라생각하시면아니되옵니다~
남은여행좋은추억많이쌓으시고돌아가시길바래요~
수많은별들
어느 나라나 모든 사람들이 다 친절하지 않듯이 이 곳에도 밤에 술 마시고 돌아다니며 괜히 시비거는 젊은이들 가끔 봅니다.
어두워지면 가급적 외출을 안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 이 나라도 강력범죄들이 늘어나고 치안이 그리 안전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좀 실망하셨겠지만 남은 시간 동안이라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블루핀
남섬 작은동네는 아직 인종차별 넘쳐나요 재작년에 테아나우 fresh choice 캐셔한테 대놓고 차별 당했던 기억 있고 퀸스타운 arrow town에서 백인아니라고 놀림당했단 외국친구들 많아요 미국인 친구 뉴질랜드 놀러왔다가 같이 비치 놀러갔다가 칼리지 애들이 저한테 하는거보고 놀래서 가기도 했었고요 윗 몇분들 말씀처럼 밤 늦은 시간, 사람 없는 곳은 조심해야해요
ceripianora
우와. 저는 여기서 30년 가까이 살지만 한 번도 안 당해 본 일을 님이 당하신 것 같네요.
원래 그런 곳이 아닌데 뭔가 좀 오해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rainbowtreenz
네 분명 뭔가 오해가 있을 듯 합니다. 아무리 남섬 외진 곳이라고 해도 그렇게 심하게 인종차별?하는 나라는 아닌데....;;; 다른 영어권 나라에 비해 인종차별이 심하지 않은 장점이 있는 곳인데, 정말 이상하네요....;;;
자연이좋아
저도 남섬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테 아나우, 더니든, 오마루 지역에서 그런 일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어요. 더구나 관광으로 먹고 사는 동네에서는 그런 일이 더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하는게 우리 상식인데.

아마도 일반적이지 않은 일을 당하신것 같네요. 그리고, 뉴질랜드의 모든 사람들이 다 좋은 사람일 수는 없죠, 그 중에 성질 못 된 놈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놈들을 만나셨나 봅니다.
Shimshady
진짜 너무 운 안좋게 이상한 애들한테만 걸리신거 같은데요? 저도 미국교폰에 미국 호주에서도 오래 살고 뉴질랜드도 지금 6년 사는중인데 거의 전국 다 다녀봤지만 저런 경험 단 한번도 해본적 없고 주변에 당했다는 사람도 들은적도 없네요, 저도 남섬 깡촌 시골 마을도 많이 다녀봤는데 사람들도 아직은 순박하고 이나라는 미국이나 호주같이 원주민 다 학살하고 백호주의로 시작한 나라가 아니라 와이탕이 조약 맺고 원주민이랑 공존하기로 약속하고 세워진 나라라 다수인 백인들도 자기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진짜 거의 없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저런 더러운 경험 하셨다니 제가 다 안타깝네요, 남은 여행은 안전하고 좋은 기억들만 만들어 가시길 바랄게요
탱딜힐손요
가끔 병신들이 있으니 무시하시면 됩니다. 원래 병신보존의 법칙에 의해서 객기부리는 젊은 애들 있어요
저도 초반에 왔을때 와이프 운전 연수 시킬때 칼리지 애들 같은데 뒤에서 위협하고 지랄하길래 싸울까 했는데 와이프가 보내주라고 해서 넘어간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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