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해변을 달리는 데는 문제 없다고 보는데,

북쪽 방향에서 빠져 나올때 고생 하실겁니다.

대개 남쪽 해변으로 들어가서 북쪽 해변 끝나는 지점으로 나오는데, 얕은 시냇가 정도의

도랑을 통하여 나오게 됩니다. 자동으로 차량 바닥을 청소하기도 하고 모래언덕에서 놀기에도

좋기는 하지만 오딧세이는 다른 사륜에 비하여 차체가 낮은 관계로 어떨 지 모르겠네요. 

만약 가시면 인터넷으로 물때를 확인하시고 2시간 운전(정말 150km 되더군요) 포함 5시간 정도

즐긴다면 로우타이드 전 2~3시간 전에 들어가세요.

해변 운전하실때에는 물이 살짝 젓어 있는 곳을 이용하세요. 바퀴도 작고 하니, 물기가 없는 쪽에는

바퀴가 모래에 묻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운전하세요. 시속 60km 정도로

천천히 운전하시면서 해변 감상하고 즐기시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견인줄(튼튼한 로프) 같은 것 하나 준비해 가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글 읽으시고 고민하실 것 같은데, 저 같으면 오딧세이로 갑니다.

만약에 도랑을 통하여 나오기가 고민되면 다시 남쪽으로 내려 오면됩니다.

전 1800cc 승용차로 2번 다녀왔습니다

운전하실때 80 킬로이상 속도 내지 않으신다면 무난하게 다녀오실겁니다.

감사합니다...자신감과 용기가 생겼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