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분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아쿠아 급 또는 소유해보시지 않았던거 같네요.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곳에서 연비에 무조건 장점이 있는게 아니고
모터에 별도로 출력이 있다보니 힘이 좋고 그에따라서 엔진을 덜 쓰게됩니다. 반대로 소형 하이브리드 차량은 모터힘이 약해서, 오르막에서 엔진을 더 많이 쓰기에 전혀 메리트가 없습니다
모터웨이에서는 더 적은 힘이 엔진에 가해지고 모터로만으로도 주행을 많이 하다보니 연비가 더 잘 나옵니다.
현재 신차 기준으로 캠리는 모터웨이 24, 니로/아이오닉은 25 이상, 라브4 20, 하이랜더 18 정도로 출력이 괜찮은 차들은 모터웨이 연비가 정말 좋습니다.
반대로 아쿠아를 타신분들은 구형기술(2006년출시 1.5L 프리우스2세대 엔진)이다 보니 특히 모터가 약해서 모터웨이 연비가 19 정도이고 그렇다보니 동급의 소형차 모터웨이 연비랑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쿠아 타시는분들의 경우 연비가 좋다고 느끼시는 분은 동네 주행 위주로 60키로 정도의 속도로 운행을 많이하시는 분들이고, 모터웨이 출퇴근 하시는분들은 장점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가 연비만 좋은게 아닙니다.
일단 모터가 있다보니 힘이 더 좋고 저속 및 정차중엔 엔진이 꺼져있다보니 조용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대신 회생제동을 더 많이 쓰다보니 10만키로를 타도 브레이크패드 교체를 안하는차가 대부분이죠.
라브4 하이브리드 인기가 정말 좋아서 대기가 거의 1년이고, 현재 3년된 중고차도 거의 신차가격이 유지되는데에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