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Mitre 10에서 borax 사다가 삶은 계란노른자 + 설탕 + borax 해서잘 섞어준 다음, 개미가 다니는 통로 바닥에 두었어요. 그랬더니 몇 분 사이에 개미가 모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지켜보면서 개미가 드나드는 구멍들 확인했구요 (이거 진짜 중요합니다). 이틀 정도 그 상태로 두었더니 (개미가 borax를 자기 집으로 충분히 가져갈 수 있도록) 개미들이 다른 장소까지 퍼지길래, 노른자랑 개미들 다 치우고 나서 개미구멍 주변을 실리콘으로 막아버렸어요. 그 후로 3,4일 정도는 개미가 보일 때마다 잡아주었구요. 그랬더니 지금은 며칠째 한 마리도 보이지 않네요.
처음에는 borax 와 설탕을 뜨거운 물에 녹여서 휴지에 올려뒀었는데요. 그것도 효과가 있긴 했지만, 노른자가 훨씬 눈에 보이게 개미들을 부르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노른자를 그냥 놔두니 4,5일 지나서 점점 사라졌다고 하던데, 저희는 4,5일을 못 버티겠어서 중간에 치우고 실리콘으로 구멍을 막은건데요. 그 두 가지가 다 합쳐져서 개미가 사라진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트에서 산 모기기피제 off를 개미가 발견되는 제 방 벽이랑 옷장 바닥에도 좀 뿌려놨었어요. 이건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랄까요. ^^
네이버에 '개미 붕산 노른자' 치셔서 찾아보시고, 꼭 개미구멍은 막아주세요. 그 두 개가 저희에겐 효과가 있었어요.
아무쪼록 개미를 잘 퇴치하시길 바랄게요.
제가 며칠 전에 여기 아래에 있는 개미에 관한 질문에서 2군데 댓글을 달아 논 것을 봐주세요.
제가 사용한 경험은 붕산을 꿀에 섞어 두는 것이었습니다. 효과 만점입니다.
그리고 붕산요법은 내성이란 게 없습니다. 붕산이 개미나 바퀴벌레 등의 뱃속에서 소화 안 되게 만들어
배변을 보지 못하게 하여 죽이는 것이라 아주 자연적인 요법입니다.
그래고 개미든 바퀴벌레든....모든 것에 유효하니 잘 사용해 보세요. 아주 깨끗해집니다.
그러나 어떤 해로운 곤충이든간에 절대로 모두 박멸은 불가능합니다.
계속 나타날 것이고 우리 역시 끊임없이 집주변에 못 살게 만들어야 하므로 늘 집 곳곳에
비치하여 대비해야 할 줄 압니다. 반드시 성공할 겁니다. 붕산요법은 자연요법이라 더욱 안전하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