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몇 자 적어봅니다. 일반적인 제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과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한국의 안과체계와 좀 다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데요, 눈에 대한 검진및 치료, 수술등은 일반 GP가 아닌 “안과GP”에게 가셔야 합니다. 일반GP들은 안과에 대해 모릅니다.
다른 진료과목처럼 안과 관련 질환, 응급처치, 수술및 안경처방에 대해서는 우선 1차 병원(GP)인 Optometrists(검안의)를 만나서 의료상담, 및 검안을 받으셔야 합니다. 숲속여행님이 언급하셨던 Specsaver또는 OPSM이 바로 1차 안과병원입니다.
대부분 Shop들은 실내내부가 Clinic Part와 Marketing part (안경점)으로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검안의들은 안쪽 진료실에만 있고 외부에서는 볼 수 없죠. 많은 한국분들이 Shop만 보고 안경점이라 오해들 하시는거죠. 안과병원과 안경점이 모두 한 곳에 같이 있는 겁니다.
그 의사의 판단에 따라 수술이나 응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는Referral Letter/Phone call 갖고 2차 상급병원(Public Hospital, Private Specialist Clinic) 의 수술안과(전문의)로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에서는 다른 과목처럼 본인이 원한다고 바로 안과 전문의에게 갈 수는 없습니다. 안경이나 렌즈가 필요한 경우는 전문의에서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검안의의 처방전(안경,렌즈)을 받고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추면 되고, 또한 항생제,안약등의 처방전은 약국에서 약을 받으시면 됩니다. Optometrists(검안의)는 일반 GP처럼 검안,처방,치료등을 수행하는 1차 안과의사입니다.
검안 비용은 일반GP보다는 좀더 비싸지만, 전문의 병원에 있는 검안의 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스펙세이버는 60불정도이고 AA보험가입자는 2년에 한번 무료, Southen Cross보험가입자는 반값 할인됩니다. 안경맞추는 비용은 이 나라에서는 무척 비싼 편이더라구요. 렌즈는 한국과 달리 싼것이 없고, 안경프레임의 경우 Sale하는것은 싸지만, 품질이 어느정도 좋고 브랜드것들은 무척 고가더라구요..안경이나 렌즈는 여러 샵 다니면서 고르시게 좋을겁니다. 그럼 좀 보탬이 되시길 바랍니다.
친절한진 모르겠지만 부킹도 엉망으로 되어 있어서 한달전 예약도 캔슬되고 운영이 엉망이더군요...
한국마켓 대상으로 장사할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텐데 한달전 전화로 부킹한것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히스토리도 모르고...그냥 작은 영세업체 느낌입니다.
제대로 규모있는 스펙세이버같은 현지업체나 아니면 시티나 북쪽에 한국분이 하시는 안경점에 검안하시는분께 하시는게 나을어같아요.
저는 여기 적극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