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남자아이 방금 치과(스쿨덴틸)다녀왔어요. 저도 어리다고 병원에서 수면마취하고 뽑으라고 레퍼럴해줬는데 그냥 스쿨덴티스트에게 뽑아달라고 했어요. 하나는 잘 참아줘서 쉽게 뽑았는데 오늘 두번째이자 마지막 이빨 뽑는 날이었는데 입을 안열더라고요. 눈물만 뚝뚝 흘리고. 속상하게 ㅠㅠ 지난번에 뭘 모르고 했는데 무서웠나봐요. 결국 스쿨 덴티스트 빠르게 포기하고 자기는 더이상 할 수 없다면서 병원가서 수면 마취하고 뽑으라 해서 싫다고 다음 스케줄로 예약해달랬더니 2달 후로 잡아주네요. 아이하고 잘 얘기해서 다음 번에 잘 해보기로 했어요. 저는 5살 수면마취를 뉴질랜드에서.. 절대로 하고 싶지 않고 권장하고 싶지 않네요. 어머님 선택이지만 주변에 경험담 더 들어보세요.
저희 아이 sedation으로 충치 치료 했어요. Sedation이 수면 마취가 아니고 가스를 마시고 약간 calm하게 relax 시켜주는 거더라구요. 치료 내내 완전히 정신이 깬 상태로 말도 하고 그럴 수 있었어요. Sedation을 한 이후 부분마취를 하고 치료했어요. 겁내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