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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1/2021. 19:52 yunseong (49.♡.223.53)
이민/유학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고등학생입니다. 오클랜드 대학교 진학을 원래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ACC로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나서 한의사가 되는건 어떠할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좀 찾아보니 한의학과는 없고 침구사 학과는 있더라고요. 침구사랑 한약달이는거를 같이 하던 침구사랑 마사지를 같이 하던 그렇게 2가지를 복수전공해서 4년 코스로 하는걸 권장하는것 같던데, 조금 미심쩍은게 입학자격이 너무 낮은것 같은겁니다.
아이엘츠 6.0 받고 18세 이상 그리고 고졸 이상이면 고등학생때 성적 관련없이 입학이 가능한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입학커트라인이 낮고 이 4년 코스를 마쳤을때 한의사를 하면서 ACC로 온 환자들 치료해주면서 돈을 많이 번다면 왜 사람들이 침구사 전문대학에 지원을 많이 안하는 것일까요?
한국에서는 한의사 하면 우와 하고 누구나 인정해주는 상위 직업이고 연봉도 3만 4천불부터 10만불로 낮은편도 아니고 한의원 하나 개업하면 엄청 많이 벌것 같은데 뉴질랜드에서는 왜 한국인들이 침구사 학과에 지원을 많이 안하는 걸까요. 영주권도 48명이 신청해서 46명이 통과됬다고 하는데.... 제가 모르는 단점이 있는걸까요?
아 그리고 이건 좀 외람된 질문인데 뉴질랜드에서 침구사 자격증을 따면 한국가서 한의사를 할 수 있나요?
여기서 한의사 자격증 있으셔도 한국에선 인정 못받습니다~
글쓴이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다른 곳보다 입학하기가 까다롭지 않아 영주권 목표로 많이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다만 ACC에 의존하어 환자를
보다보니 다른 acc 발급할수 있는 지피나 카이로프랙터 피지오와 같이 하지 않으면
힘든부분도 잇지않을까요? 라는 생각도 드네요..
요긴 한의사가 아닌 중의사라고 알고 있고 한국에선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게, 한국은 공부 빡시게해서 들어가야하는데, 여긴 문턱이 매우 낮어요. 그리고 한의학 베이스가 아닌 중의학 베이스구요. 한국가선 당연히 못써먹죠. 영주권 48명 중 46명이란 건, 신청자격 맞춘 사람 48명 중 46명이된겁니다. 신청자격 맞추는게 쉽지 않을걸요. 경력도 없는 침구사 시급 25불 누가주겠어요.
오대 나오고선도 시작 시급25불 받으려면, 컴공, 법대, 회계 쪽이나 가능해요.
글이 언제 써졋는지 모르지만 답을 해드리자면...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에서 취득한 침구사자격증은 한국에서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한방과랑 침구과 둘다 배우시면 중의사가 되시죠. 한국의 한의대랑 교육과정이 좀 다릅니다.
연봉을 어디서 보신건지 모르겟는데... 자영업이기때문에 일한만큼 벌수 잇는것이고, 10만불까지 벌기는 꽤 힘들어요 그것도 어느정도 경력이랑 사업수완이 잇어야 가능합니다. 자영업인데 한의원은 이나라의 비주류 입니다. 외국인들에게 그렇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기도하고 이제 개척해서 알리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특정 도시나 큰도시같은 경우에는 한국사람 중국사람 뉴질랜드 키위등 이미 졸업을 해서 클리닉 과도하게 밀집이 되어잇죠. 내가 내세울 특정분야와 경력이 없으면 환자분들이 고를수 잇는 다른 선택지가 많습니다.( 이병원 별로면 다른병원갈수 잇는 곳이 많죠).
그리고 자영업인데 혼자서acc를 하기 힘듭니다. acc발급이 안되니 다른 병원에 들엿다 오거나 아니면 같이 끊어주는 곳을 가겟죠...다른분이랑 같이 일해야하는데 그러면 고용되거나 고용하거나..
솔직히 말하면 비주류인 한의대보다는 주류인 전공을 가시는게 자리잡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심지어 물리치료나 카이로쪽이 구인 광고가 더 빈번합니다. 한의학 공부를 하고싶으시면 대학교가서 학위 하나 따시고 배우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일하다가 안되면 대학 전공으로 세컨잡 하나 더 구할수 잇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