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주권자 되심을 축하합니다. 코비드-19 시대에 뉴질랜드 역시 생물, 보건, 건강, 환경이 유망한 분야로 부각돼 있고, 이미 그쪽 전문가를 더욱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학사 때 전공이 생물 화학에, NZQA Level 9을 통해 임상 연구로 하심은 좋은 조합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향후 진로가 취업인지 학문(연구)인지 호모합니다. 병원의 현장 구직이면 석사 진학보다 간호사 전문 디플로마가 더욱 적합할지 모릅니다. 만약, 임상 연구 쪽 관심이면 향후 박사를 지향하여 석사 과정과 세부 전공을 고민하시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Level 9 석사는 박사(Level 10) 진입을 위한 겁니다. 이 경우, (Wintec 보다) AUT 같은 종합 대학이 바람직하며, 반드시 논문을 쓰는 석사 과정을 택하십시오. 훗날 박사 과정 시, 장학금 혜택을 위해 석사 과정 학점을 높게 관리하심을 권합니다.
아울러, 한국에서 4년제 학사 자격과 유관 학점이 있으면 다시 학사를 밟지 않고 바로 석사로 능히 진입이 가능합니다(Domestic이므로 입학 시 영어 조건도 까다롭지 않음). 가장 좋은 방법은 "대학원 프로그램 관리자를 직접 찾아가 면담하는" 겁니다. 메일로 약속을 잡은 후, 꼭 대면 상담을 하십시요(가급적 상담 실무자보다 프로그램 매니저급).
본인이 원하는 전문직의 길을 명확히 정리하여 공격적인 학업 목표를 절실하게 전달하면, 최적의 옵션을 여러 개 제시할 겁니다. 학위 증명서, 성적 증명서, CV와 커버레터도 준비해 가십시요. 근거 문서를 성의껏 챙겨가면 아주 좋은 인상을 받게 되어, 더욱 진지하게 응대 받습니다. 좋은 결과를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답변주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도 제약회사, 정부기관등 연구실에 들어갈때 최소 기준이 석사 졸업인것처럼 석사 후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RN가 될 수 있는 기회인거 같은데 이 과정에 대해 알려진 부분이 많이 없는것 같아서요. 일단 제 자신부터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확고히 한 다음에 관계자와 상담해야겠네요 ㅎㅎ 좋은 아이디어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클랜드 병원에서 cancer and blood research 에서 research nurse로 일하고 있는 간호사입니다. 저희 부서에 워낙에 맡고 있는 trial이 많고 oncology & haematology특성상 trial protocol이 워낙 복잡하여서 저희는 research nurse와 CRC의 역할이 따로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보통 Research nurse가 환자 대면, resource data collection등을 대부분 담당하고 CRC가 paperwork, sponsor와 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구요..
저희부서 CRC들은 굳이 간호사 출신이 아니더라도 경력만 있으면 일단 취업은 가능하구요.
Health science 나 medical background를 가지신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CRSA를 먼저 하시고 1년 정도 일하다가 CRC로 승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master로 nurse되신 분은 아직 주변에서 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는 뭐하구요..
ADHB career웹사이트나 ACS, 다른 리서치연구소들 구인광고 잘 찾아보시면 기회가 있으실거에요^^
안녕하세요. 답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현직의 계신분들의 조언과 팁이 필요했거든요.. 한국에서는 CRC 분들이 환자 대면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던데 (설명해주신 Research nurse 일과 CRC일들을 CRC가 다하시는거 같았어요) 뉴질랜드는 다르네요 ㅎㅎ 이런 꿀 팁 정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더 열심히 알아보고 시작할게요..!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