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상.... 14세이하 아이들이라면 천체망원경보다는 성능 좋은 쌍안경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천체 망원경은 일반 어른들도 초점 맞추기 힘들고, 고가의 제품이 아닌 이상 화각도 매우 작습니다..
저도 물론 별 관측=천체망원경이라는 로망이 있었지만
전문적인 관측이 아닌 이상... 쌍안경으로 보는 것이 훨씬 쉽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단, 저렴한 제품 보다는 배율이 높고 좋은 것으로 보는 것이 좋겠죠.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쌍안경으로 관찰을 해보시구요, 그 이후 여전히 천체 관측에 관심이 있다 싶으시면 스카이워처 뉴토니안으루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쌍안경 + 삼각대 + 망원경-핸드폰 아답터만 있어두 안드로메다 정도는 찍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하나 감안 하셔야할것이, 망원경으로 목성 보시면 생각하시는 그 목성의 무늬가 잘 안나타납니다.
https://ibb.co/JndN1tK 링크 타고 가시면 제가 찍은게 보이실텐데... 눈으로도 대충 저렇게 보여요. 그래서 저두 예정에 없던 astrophotography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찍은 후 보정해서 보는게 더 확실하거든요... 캐넌 DSLR 하나 사셔서 (풀프레임 이면 더 좋습니다) T-ring 이란 카메라-망원경 아답터를 사셔서 망원경에 고정 시키시구 사진이 아니라 '영상'으로 찍습니다. 그런 후, PIPP, Autostakkert 그리고 Registax를 이용하셔서 (다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사용방법은 https://www.youtube.com/watch?v=Ci_aMmO4DBA 보시면 편하실거에요) 이미지를 보정해주시면 끝납니다. 저 링크에 각 프로그램 기본 사용방법은 다 들어있구요.
망원경도 크게 Dobsonian, Newtonian, Refractor, Cassegrain 이렇게 종류가 나뉘는데 각 종류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Refractor가 사진찍기엔 가장 좋은것같아요. 돈 좀 쓰실거라면 망원경 종류 막론하구 수동으로 방향조절만 잘 해주면 천체를 저절로 찾아주고 지구 자전을 따라서 천체를 자동 추적해주는 Goto 마운트가 같이 오는 망원경 쓰시는걸 추천드리구요. 더 깊이 나가실거라면 아이피스도 플로슬로 사시구 광공해 필터같은 필터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