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범죄행위에 대한 제보- 현장 사진 추가

경찰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범죄행위에 대한 제보- 현장 사진 추가

inogine외 2명
11 6,705 챠드

존경하는 코포 회원 여러분


제가 오늘 황당하고 황망한 일을 겪어서 어떻게 도움을 구할수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사건은 금일 새벽경 누군가 저희집 백 야드로 침입하여 케이지 안에 있는 펫(기니피그) 엄마, 아빠를 


죽이고 새끼들(2마리)을 가져가려다가 놓치고 범인들은 도망가버린 사건입니다.


현장 사진은 참혹하여 올릴수가 없고 와이프 말로는 엄마 시체를 아침에 발견했을 당시 체온이 따뜻했던걸로 


봐서 밤새 고통에 시달리다가 아침 경 숨을 거둔 것으로 판단 됩니다. (털이 엄청 뜯겨져 나간걸로 봐서 


억지로 잡아 당기려다가 쇼크사 한거 같습니다.) 


이건 동물의 소행이 아닌 게 케이지 망을 칼로 정확히 오려내고(2군데, 그래서 범인은 여러명 같습니다)


케이지 2개를 동시에 털어서 엄마, 아빠를 죽였다는 것입니다. 


아빠 기니 피그가 있던 자리는 필사적으로 살려고 몸부림 쳐서 바닥이 포크레인으로 한번 파낸 자국처럼 


난리가 나 있네요.......애들 2마리는 도난당한줄 알았는데 야드를 몇시간동안 수색해서 찾았습니다. 


놀란 가슴이 진정이 안되서 글이 두서가 많이 없네요...


결국 아빠,엄마 살해, 애들2명 납치 하려다 실패인데....도대체 누가 왜 이런짓을 했을까요... 데려갈려면 잘 데려가


서 키우기나 하던가...


와이프는 안되는 영어로 아침에 경찰서 가서 신고 했고 아시다시피 증거가 없으므로 그쪽에서 조치를 


취할수 있는건 없어 보입니다. 경찰은 현장에 오지도 않았습니다.


CCTV는 있지만 제가 퇴근후 샅샅히 돌려봤는데 카메라 설치된 구간으로는


범인들이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일반 범인들의  소행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희 집 구조와 동선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짓인거 같습니다. 


몇일 전 케이지도 새로 만들고 망도 플라스틱으로 제작하여 칼로 오려낼수 있다는걸 알 수 있을 정도면....


강하게 의심가는 데가 있긴 하지만 증거가 없으니까요....


혹시라도 한국 커뮤니티나 현지 언론에 이 사건을 제보하여 문제를 이슈화 할수 있게 도와 주실 수 있으시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사진 자료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제 이름은 이길모이고 연락처는 021 165 0728 입니다. 






챠드
외 1명
감사합니다 stuff 에 제보 하였습니다.
코키
외 1명
얼마나 놀라셨을지. 글을 읽는 저도 피가끓어 오르며 끔찍해서 ...
SPCA 에 전화 문의 해봤습니다
.
경찰에 신고하신 Police incident number 를 SPCA에도 신고 하실수 있다네요.
님이 잃으신 아이들이 되돌아 올수는 없지만, 상습범이라면 꼬리가 길어서 잡히면 범행수법이 같은걸로 엮일수 있으니까요.
(상습범이면 훗날 잡혀서 괘씸죄가 더해지길바라며...) 

Stuff, NZ herald, Newshub, one news 에 다신고 하심이.
페북에 community page 지역마다 있습니다. 어느 Suburb 이신지 몰라 제가 대신 올릴수는 없을것 같네요. 꼭 올리세요. 그럼 같은 지역에 다른사람들 에게도 알려지고, 제보도 됩니다.
챠드
알겟습니다 페이스북에도 올려야겟네요
서쪽입니다
Maymay
오래전에 저희도 기니피그 4마리 엄마 아빠
새끼 두마리를 키웠었어요
케이지는 뒷마당쪽에  두고 키웠는데
아침에 사료 주러 갔더니
철조망으로된 케이지를 구멍을 크게
내놓고 잔디바닥은 움푹 파인 자국이
있었습니다
한마리는 목이랑 다리가 뜯긴채 죽어있었고
한마리는 없어졌고
새끼들은 나중에 풀속에서 찾았습니다
구멍난 철망에 털도 걸려있었습니다
쇼크를 먹고 뒷처리 하느라 있었는데
뒷집에서 키우고 있던 핏블 테리어가
어슬렁 거리고 케이지 있던곳으로 왔습니다
일단 몸을 피하면서 개를 봤더니 목에 피가
보였습니다
그 즉시 그집으로 가서 확인했더니
구멍낸 철망으로 머리를 집어넣으면서
목이랑 다리에 상처가 났더라구요
개주인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집 주변에 사납고 무서운 개가 그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이 범죄현장을
다시한번 온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 개도 나머지 기네피그 가
생각나서 다시 온듯 싶었습니다
옛날 기억이 나서 댓글 올립니다
한별반짝
저희집 기니도 2주전 이유를 알 수 없이 죽었습니다 ㅠㅠ 그날 오후에 잠깐 나갈 예상이라 케이지에 넣어 두지 않았는데...피를 토하고 죽었어요 ㅠㅠ문을 열고 들어와야 하는 집이라 외부인이 들어올 만한 집도 아닌데 말이죠..
그날 공교롭게 자동차 번호판도 도둑 맞았는데 기니가 죽어 있었어요 ㅠㅠ동물의 소행은 아닌듯이 보였습니다 ...
챠드
일단 동물의 소행이 아닙니다. 칼로 케이지를 직사각형으로 2군데 오려냈습니다.
NiceTutor
맙소사....얼마나 놀라셨나요? 저희도 토끼를 두마리 키웠었는데 어느날 아침 일어나보니 한마리가 죽어있었어요. 그 한마리는 털이 엄청 빠져있었어요. 너무너무 맘아프고 슬퍼서 정말 한참을 울고 마당에 묻어주었더랬죠. 근데 며칠뒤에 남은 한마리도 죽어있었는데 남은 한마리는 정말 처참하게 죽어있었답니다. 배가 갈리고 정말. 너무 참혹해서 저희 남편이 저더러 오지마라 그러더라구요. 너무 놀라고 슬펐지만 저희 토끼들은 캐이지안에 들어있지 않았기때문에 동네 고양이들이라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두번째 죽은 토끼가 너무 참혹해서 어떻개 고양이가 그렇게 죽일수 있을까...그것도 저희 토끼들은 덩치도 고양이들보다 훨씬 큰 토끼들이었는데...그래도 설마ㅜ사람이 밤에 정원으로 뛰어들어와ㅜ그럴리 없을거라며 고양이 짓일거라고 믿었었네요. 근데 이 글 읽으니 뭐였나ㅠ싶네요. 정말 얼마나 놀라셨을지..
칼로 케이지를 망가뜨렸으면 칼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인데...범인이 꼭 잡히길바래요.
Bracken
제생각은 약간 틀려요 ...
사람이 면  게이지 문을 들어올리면 그만인데 굳이 칼로 ??
밑바닥 파인자국이랑 비교하면 사람이 아닌것 같은데요 ....
칼로 자른것이아니라  저 망은 충격주면 일정한 방향으로 터져요 꼭 누가 자른것 처럼
한방향으로 잡아 당겨보세요 저런식으로 떠져 나가요 (큰개가 입으로 물고 당기면..)
신발신은 발로 망을 꾹 눌러보세요 저런식으로 터질것 같은데...
만약 밤에 사람손으로 칼로 자른다할때  저렇게 균일하게 높이 (잘린부위)똑같이 한다는게 더 힘들것 같은데요 ...
daniel8568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3번째 사진보면 아랫쪽은 뭉그러져 있는데 입으로 물고 뜯은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챠드
생각해보니까 그럴수도 있겠네요..안그래도 옆집 개 한마리 있거든요 맨날 우리집에 와서
야드쪽 담벼락 공사를 싹 쳤는데 앞문으로 들어오면 방법이 없었겠네요..
일단 카메라를 야드쪽으로 옮겨놧으니 화면에 뭐가 잡히면 코포에 올릴께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치킨무
99% 동물짓입니다. 키위친구 집 야외에 기니피그 키우는데 옆집 강아지찾아와서 엄청짖어되고 케이지 넘어뜨려서
옆집한테 말했다고하더라구요
다행히 키위들은 서로 문제알고 잘풀었다 하네요. 주변 강아지 키우는곳 보세요 사냥견 특히 마초쩌는 키위애들 동물도 운동시키듯 키워요 -_-

Total 48,683 Posts, Now 7 Page

1 인기 시민권증서
zu0w0ing | 조회 1,547 | 2024.03.18
4 인기 아이 눈 틱현상
바다향기 | 조회 1,796 | 2024.03.18
1 업소 카페트 교체에 대하여
도요새 | 조회 637 | 2024.03.18
BMW x5 파킹 브레이크
Pinot | 조회 914 | 2024.03.17
한국 담배 파는곳있나요?
Harisalamb | 조회 944 | 2024.03.16
1 혹시 차 네비게이션 교체
Anything1234 | 조회 759 | 2024.03.16
3 인기 골프동회나 모임이 있을까요?
knoz8640 | 조회 1,220 | 2024.03.15
4 인기 대학지원
zu0w0ing | 조회 1,836 | 2024.03.15
7 인기 머리를 부딪쳤는데 CT문의요.
해피코코 | 조회 2,942 | 2024.03.14
4 인기 헬씨홈 서티피케이트
LovelyB | 조회 1,109 | 2024.03.14
MMLC 어학원
예영 | 조회 551 | 2024.03.14
1 인기 주방팬 청소
파니니 | 조회 1,521 | 2024.03.14
주방 팬 청소하시는분
파니니 | 조회 736 | 2024.03.14
2 제외국민 투표
kps | 조회 826 | 2024.03.14
2 인기 주소 입력 도와주세요
zu0w0ing | 조회 1,477 | 2024.03.14
3 인기 대학 관련해서 질문해요
zu0w0ing | 조회 2,083 | 2024.03.13
4 인기 변호사, 법무사 추천해주세요
Lazysunday | 조회 2,025 | 2024.03.13
2 인기 자동차 보험료
Pinot | 조회 1,197 | 2024.03.13
2 인기 호주 교민 정보 웹사이트
Pepper | 조회 1,337 | 2024.03.12
10 인기 도와주세요
베지베지 | 조회 4,323 | 2024.03.12
1 하나커뮤니케이션 문 닫았나요?
fmkor | 조회 577 | 2024.03.12
산후 도우미 이모님 계신가요?
imiylee | 조회 552 | 2024.03.12
6 인기 치과치료 질문예요..
visionpower | 조회 2,411 | 2024.03.11
1 인기 치과 관련 정보 부탁드립니다:)
gurwls13 | 조회 1,305 | 2024.03.11
1 블라인드 처리된 글입니다.
1년살이 | 조회 448 |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