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surgical 마스크는 피 같은 액체를 방어하는 용도인데,
바이러스 중에서 몸집이 큰 녀석들은 걸러질거에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걸러지는 비중이 대략 35~40%정도 될것같고요.
불안하다면 이러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스크를 하나 펼쳐놓고, 새마스크를 반으로 접어서 그 위에 놓고 사용한 다음에
저녁에 겉 마스크는 버리고, 속 마스크는 뜨거운물로 빨아서 그 다음날에는 그걸 겉 마스크로 사용하고
새 마스크를 하나 접어서 안쪽에 놓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하면
마스크낭비는 되지않고, 몇 배로 걸러지게 됩니다.
그런데 마스크만큼 중요한게 손과 머리, 옷의 세탁입니다. 특히 가족이나 다른사람을 감염시키지 않기위해선 이부분이 마스크만큼 중요하죠.
마스크가 아예 없다면 그 surgical이라도 사서 사용하시는게 좋겠죠.
그런데 N95는 훨씬 더 비싸죠. N95의 경우는 지금와서 살 필요는 없을겁니다. 코로나는 마스크가 얼마나 좋냐보다는 각 개인이 얼마냐 조심하냐, 그리고 얼마나 운이 나쁘냐가 더 중요하거든요(확진자가 근처에 온다거나 하는 등..).
참고로 여기사람들은 마스크 안쓰고다녀도 거의 안걸리죠.
원래 세균(대게 1마이크로 이상) 방지용이라서 완전한 코로나(0.1마이크로) 감염방지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70% 효과) 천마스크보다야 . ... 환자하고 마주보고 이야기할때 환자의 호흡기에서 뛰쳐나온(순간 압력때문에) 비말은 통과할 수 있고(사실 미세먼지와 달리 코로나 한마리 한마리가 공중에 떠다닌다고 보기 보다 여러가지 크기의 비말 분자에 얹혀져 떠돌아 다니다가 비말의크기에 따라 일정시간 머문후 땅에 떠러짐) 마스크 표면이 비말에 오염되었을때는 본인이 공기를 받아드리는 힘에 의해 통과할 수 있고 또 마스크가 얼굴이 완벽히 가려주지 못하니까 안전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산책한다거나 사람이 많지않은 실내에서 착용하시면 갑자기 일어나는 (지나가는 옆사람이 기침을 한다거나 이야기를 걸어올때) 돌발사태에서 마스크없이 무방비로노출되어 있는 것보다야 백번 안전하지요, 오염되었다 싶으면 얼른 벗어버리고 잘 처리하면되니까. 저는 지금 한국이지만 맨날 덴탈마스크쓰고 다닙니다. 필요할때는 KF94(N95)쓰고. 그리고 노인들은 N95 오래동안 쓰고 계시면 호흡기에 해롭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