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다운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락다운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6 4,087 샌드라

경고레벨 4로 격상된지 2주가 되어가네요. 다들 락다운 기간중에 답답하고 뭔가 가슴에 막혀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들죠? 그래도 이게 뉴질랜드에선 최선이다 라고 생각하며 슬기로운 감방생활을 이어가는게 답이겠죠?

 

4주 락다운의 고비는 이번주입니다. 다들 주지하였듯이 이번주까지의 감염자수는 락다운 전에 감염된 환자들이 증상이 나타난 케이스이죠. 만약 락다운이 제대로 지켜졌다면 이번 주말 이후엔 숫자가 확실히 줄어들겠죠? 지난 10일간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락다운의 효과는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다른 나라는 폭발적인 증가세인데 그나마 뉴질랜드는 자기의 한계와 능력을 잘 알기 때문인지 추가 감염자수가 폭등하지 않네요.

 

그럼 락다운후, 경고레벨 2나 3으로 내려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과 똑같은 심정으로 해야 합니다. 나의 생활터전과 비지니스를 지키기 위하여, 비지니스나 생산활동을 위한 움직임 외에는 움직임을 최소화 해야 하고, 운동이나 여가도 단체활동보다는 개인활동으로 해야 하고, 음식을 나누어먹는 동양사람들의 식습관도 개선해야 하고, 사회적 안전거리를 계속 유지해야 하고.

 

락다운후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강제격리를 해야 할 걸로 보입니다. 자가격리로는 도저히 안된다는 것을 지난 두달간의 경험으로 알았으니. 그래서 우리 한국사람부터라도 주변에 격리해야 할 사람들에 대해 격리를 하도록 적극 권하고, 때로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당국에 신고라도 해야 할 것이고, 우리 커뮤니티 내에서도 단체로 하는 취미활동등의 행동을 자제하고, 특히 단체로 하는 식사는 아예 안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은 교회 예배나, 또는 예배 후의 단체식사도 자제해야 하고,

 

이런 캠페인은 중국사람, 키위사람, 마오리사람등으로 확대해야 우리의 사회와 비지니스를 지킬 수 있을것 같네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말 안듣는 사람만 걸리고, 그 말안듣는 사람이 말 잘듣는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입힌다고 하니, 하라는 것만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않는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4주락다운 상황에서도 감염자수가 0에 가깝게 가지 않으면 추가적인 전체락다운이나, 지역별 이동을 제한하는 상태에서 도시별 추가 락다운이 있을수도 있다는데, 그 경우에는 지금보다도 더 개인움직임을 제한할거라는 소문이 있대요. 장보기도 온라인을 권장하고.

 

그리고, 현재 파킨세이브등 슈퍼마켓에서도 Click & Collect 서비스를 하고 있다니, 파킨세이브에 가서 줄서지 마시고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여러분 모두 좋은 아이디어와 슬기로운 대처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합시다. (이런 시기를 겪어보니 이웃의 소중함이나 친구의 소중함을 새삼 알게되네요.)

 

그리고, 슬기로운 감방생활을 이어갈 여러분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한수 가르쳐 주세요.

TrueColours
슈퍼마켓 click and collect 와 배송서비스는 노약자들을 위해 남겨두라는 권고가 있었네요. 엄청 몰리는 모양입니다.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강제격리는 지나친 자유의 제한 같고 장소마련든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슈퍼마켓 등 가보면 중국인들 포함 아시아 출신들은 마스크 등 자기보호 착용 2m 거리 유지 등 준칙을 잘 지키는 것 같은데
키위들이 오히려 그런 규칙 안지키는 것 같아요. 산책 나가서도 거리 유지 안지키는 것은 현지 키위들입니다.
우리 커뮤티티에 자제를 강요하는 것 이전에 현지인들의 변화가 더 요구되는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Health Minister라는 사람이 Van 끌고 산악자전거 타러 가고, 산책나가면 조깅하면서 가뿐숨 느낄 정도로 가까이 스쳐 지나가고 바닷가에 서핑나가는 사람 전부 이민자들이 아닙니다.
awakening
좋은 글이라는 생각에 정독했어요. 감사드려요. 락다운을 하지않고 방치하다 감염자 더욱 폭등하면 뉴질랜드의 의료 인프라가 과연 포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이 나라가 "자기의 한계와 능력을 잘 알고있을 것이라는 부분에 특히 공감을 하게됩니다. 현재 락다운 잘한 것 같고 각자 정부 방침에 따라 슬기로운 락다운 생활을 현명하게 즐기는 경지로 올라서면 좋겠어요. 이 좋은 글에 딱히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진 않지만, 저도 작은 것에 감사하고 검소하게 사는 생활 습관이 자리잡아가는 것 같아요. 나가지 않으니 불필요한 지출도 안하게되고, 장보기도 꼭  필요한 것들만 사서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 가정식을 해먹으니 영양상 건강에 더 좋은 균형잡힌 식사를 하게되구요... 현재까지는 병없이 잘 살고있는데, 이제 락다운 이후 다시 근무하러 나가야되는데 그 때가 정말 두렵기도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awakening
마스크 안쓴 경우 대부분 유러피언들이더군요...  옆집에서 파티하는거 뻔히 들리는데 신고 안했어요 그리고 동네 산책나가서 가까이 얘기하고 밖에서 옆집 아이랑 거리두기 지키지 않고 자유롭게 노는 아이들도 관리가 안되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이들 대부분 유러피언들이네요..
샌드라
맞는 말씀. 한국인, 중국인들은 자국에서 엄청난 전염성을 본 뒤라 조심하는 분위기인데, 아직 뭘 모르는 키위, 마오리 들이 더 문제 인것 같아요. 특히나 말을 제일 안듣는다는 20대와 50대가 가장 많이 걸린걸 보더라도.

그리고 TrueColours님 말씀처럼 온라인 구매는 노약자를 위해 양보해야겠네요. 좋은 말씀입니다.
깔끔한남자트마킹
글 정독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개인 이기주의가 지금 한국에서 스물스물 강남이니 꽃구경이니 한강근처니 아주 난리랍니다. 아직 코로나19가 끝난게아닌데요
날이 좋아지니 다들 나오고싶어서 안달인건 이해하겠는데 자율적인 조심을 당부하는데 정부에서 암만 잘하고 일선에서 전쟁중인 의료진들의 노고를 무색하게 만들고있습니다.

통제 잘 따라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치료제 개발까지 모두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외에선 20-30대 젊은 친구들도 사망자 나오고있어요 기저질환 없는...
호주피플
한국에선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많아서 나가도 되는것 같기 해요. 한강은 사람이 넘쳐 터집니다. 물론 마스크를 다 착용고 있죠.

반면에 해외는 이런 필수품이 많지 않기에 lockdown 을 실행하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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