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들어올때......!?

이삿짐 들어올때......!?

10 2,499 기러기아빠
교민여러분 안녕하세요!!
벌써 뉴질랜드에 온지도 1년이란 시간이 금방갔네요!!
다름이 아니오라 이제 서울에서 와이프랑 애들이 들어올려고 하는데...
이삿짐이 들어올때 뉴질랜드 필요한생필품들을 좀 가지고 왔으면 하는데....
제가 여기서 혼자플랫생활을 해서 어떤물건들을 가지고 오면 유용한지 몰라서 교민여러분들의
경험에 비추어볼때 가지고오면 좋겠다하는 물건들을 알고싶어서....그리고 수량도 어느정도 까지괜찮은지...(예를들어 치약이10개라든지) 그리고 혹시 장류들은 이삿짐에 같이 좀 가지고와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삿짐올때 여러가지 좋은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좋은이사업체도 추천바랍니다.

좀 늦었지만 새해복많이받으세요!!!


    



힐크레스트
지나가다가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가족이 영구적으로 뉴질랜드로 오는 거라면 한국의 짐을 잘 정리해서 가져 와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간에 따라서 잘 판단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국제 이사라고 오고 가고 하면서 아끼는 물건들 많이 부서지기도 하고 짐을 한국에서 가져오긴 했는데 사는게 여의치 않아 이곳에서 다 팔고 한국가서 다시 다 새로 장만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건어물,(멸치 김 오징어채 새우 말린것..등등..)기모 내의.한두벌만..(첨 오시면 넘 추우니깐..)아이들 츄리닝..(편안한것. 두벌정도..) 면 속옷 .양말.. 드라이 하는 옷은 다 정리하셔도 될듯... 정말 아끼는것 빼고는..(2년 정도 안입은 옷은 정리 강추..) 아이들 학교 갈꺼면 검정색 운동화나 구두 필수.. 여기 제품은 너무 무거워요..책가방도 한국제품 강추.. 그리고 필요한 옷은 여기서 구입하세요.. 한국에서 사온 옷이 여기 기후에 안맞아서? 그냥 지나가는 옷이 많더군요..미리 큰거 사 올 필요는 절대 없어요. 아이들 교복 입으니깐 ..아이들 잠옷은 기모나 첨이첨이 제품중 삼중직 바닥으로 된게 있어요.. 옥션사이트에 있는데 면 사이에 솜 넣어서 누비로 된것 ... 강추..가격도 저렴..타올..애기 엄마 화장품..(한국식 클렌싱크림필수..)
그리고는 뾰족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생필품 가격이 한국이랑 차이가 별로 없는것 같아요.....도움이 되시길..아는분은 한국소금도 넣어오셨는데..(어차피 빈공간이 생기니..)장류는 한번 물어보세요..이사센터에..
교민
너무 쇼핑을 많이해서 사용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어두세요
저도 10년전에 약 1000만원정도 구입해서 이민 왔는데
돈 낭비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지금도 그물건 들이 굴러 다니고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네요..일부 필요한 것 조금 사오시고 여기도 다 있으니 그때그때
사서 사용하세요. 유효기간도 있는데
고추가루는 뉴질랜드생산제품 드세요.. 한국엔 고추재배 기간이 장마철이기 때문에 곰팡이 없애는 약을 친답니다. 안칠수가 없어요.. 곰팡이 없애는 약이 건강에 아주 치명적!! (예로 뉴질랜드 욕탕에 습기때문에 얼룩얼룩한 곰팡이가 생기는데 이거 없애는 약이 락스예요.. 락스를 뿌려야 곰팡이 얼룩이 지워지거든요?? )고추속에 생기는 곰팡이에 뿌리는 약도 만만치 않겠죠?? . 벌레약은 비나 공기중으로 날아가니 괜찮지만.... 고추속에 생기는 곰팡이 없애는 약은 속에 그대로 묻어있대요...가격은 좀 비싸도 고추가루는 뉴질생산제품 드세요.. 수입품도 말구요...생각나서 다시 들렀는데 윗분께서 말씀하셨길래 한자 더 적었습니다.참고하시라고  살림짐 다 가져 오시겠지만 한국 스타일 큰 곰솥.. 필수...빨래삶는 들통도 필수..버리지 마시고  집에 있으면 가져오시구요.. 김치 다라이,,소쿠리도...만약 옷을 사신다면 방수도 되는 박스잠바스타일이 유용할듯.. 노스페이스 스탈..사계절 다 입을수 있는.(두 겹으로 겨울에도 입을수 잇는 스탈). 여기 긴옷은 팔이 좀 길어요.. 체형이 커시면 괜찮은데.. 한국형 체형이시라면 강추..
미리내
제 경험으로는 주방용품은 프라스틱 그롯하나까지 버리지 마시고 가져 오시기를
특히 한국에서 곰국할 때쓰는 큰 냄비와 빨래 삶을 때 쓰는 아주 큰 솥은 너무 비싸고 구하기도 힘듭니다.
아이글 보는 책도 모조리 가져오십시요, 3년 정도 지난 후 영어가 늘고 한국말이 어눌해 질때 주위에서 꼭 필요하다고 찾아보지만 구하기가 힘듭니다.
가전제품도 한국용 텔레비젼,세탁기만 빼고는 다 유용하고요
장류및 양념류는 종류별로 가장 큰 용량을 하나씩 사신 후 이곳에서 추가 구입하시면 좋겠네요 (라면, 김 등은 많을 수록 좋습니다)
옷은 기존에 입을 수 있는 것은 다 가지고 오시고 내의류(최소 10벌 정도) 및 생리용품,기초화장품은 상당히 여유있게 준비하십시요.


아이들 종합감기약,아스피린,해열제,두통약,소화제,모기약,물파스 등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자전거,킥보드,스쿠터(안전모 포함)도 요긴하지요
물먹는 하마같은 제습제품도 꼭 추천하고 슆습니다.
여기 물가 장난아니게 비쌉니다.
나두 지나다가..
저도 얼마전 이삿짐을 받았지요. 이사업체는 천차만변 요금이 두배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업체선정도 중요 하더군요.. 이삿짐안에 된장, 고추장, 다시다.. 모두 업소용으로 큰거 가져왔구요..
김치담글때 쓰려고 굵은소금도 넣었는데 엊그제 한국마트가니까 있더라구요(좀 비쌌지요..)
소주는 가져오지마세요.. 200ml 팩소주 2박스 선물주어서 이삿짐에 넣었는데 150불 세금 물었어요..
참~ 김치냉장고는 필히... 다른분이 부탁해서 박스포장 안뜯고 가져온게 있는데 세금 220불 물었구요,
쓰던 김치냉장고는 아무상관없어요.
혹시 새로 장만해서 갖고 오시는거라면 (특히 가전이나 가구등) 쓰던것처럼 박스포장다시해서 갖고 오세요. 그리고 장판..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요긴하게 쓰고 있는거 같은데 여기서는 비싸대요.
웬만한 양념류는 좀 비싸서 그렇지 여기 다있더군요.
고춧가루는 적도를 지나기때문에 간혹 하얗게 뜬다는 얘기도 있구요.
비닐 제품은 몇개가 녹아서 쓸수없게 된것도 있다니 참고하시길..
기러기아빠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서울에 전화해서 와이프한테 꼭 보라고 해야겠어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사업체를 어디로 하면 좋을까요? 워낙가격이 차이가 많아서...전 반컨테이너생각하는데..
민선엄마
지금은 덥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필요한 전기장판이나 선풍기형 히터.전기밥솥은 필히 한국에서 사오시는 것이 좋아요.고추장 된장은 너무 큰거 사니까 오래되면 색과맛이 변해서 못쓰겠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리면 면으로 된 카펫이  막 빨수있어서 편합니다
생필품중에서도 치솔, 쿠킹호일, 지퍼백, 생리용품등이 이곳은 너무 비싸니 유효기간에 신경쓰이지 않는
물품을 사오시면 도움이 되구요.
이삿짐은 저같은 경우는 아는분 소개로 현대운송에서 했는데요
생각보다 가격이 좋았고 친절하셔서 추천할만 하네요.
또 들렀습당.. 갑자기 생각나서.. 침구류는 면패드 박음 촘촘한거나 극세사 패드는 필수.. 여긴 패드 스탈이 거의 없구요.. 여름 한달정도 빼고는 극세사 패드 사용 무난.극세사 패드중에서도 카페트 용으로 나온게 있어요. 좀 두껍게 나왔는데 바닥 부분엔 미끄럼 방지로 돌돌한게 붙어있구요.. 이 제품이 유용..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불커버는 여기 제품이 강추.. 한국 면100프로 좋긴한데 햇빛이 강해서 그런지 탈색이 쉽구요..
재질 상태가 금방 변형(오래된것처럼)되더군요. 여기 제품은 가격이 비싼 제품에도 폴리가 좀 섞여있어요..우리나라는 잠마철에 끈적끈적하니깐 풀리제품이 안좋은데 여기서는 오히려 폴리 섞인제품이 유용한것 같구요..탈색도 안되구요..압구정동현대백화점에서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쉐리당~제품도 파머스에서 괜찮은 가격에 팔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엄마날또는 여왕생일날을 이용하시면  25프로에서 경기 안좋을땐 30프로까지 가끔 세일도 하니깐...사모님 오셔서 심심할때 쇼핑하심 좋을듯..일부러 집에 있는거 버리진 마시구요 추가하신다면..참구하시라구요..
그리고 윗분께서 약 말씀하셨는데요 많이는 말구요.. 조금만.. 왜냐면 예를 들면 감기에 걸려도 여기 바이러스랑 한국바이러스랑 틀리다네요.. 여기서  약사하시는분 말씀이.. 참고하세요..
아쉽다
저는 이곳에 오니 유리가 아쉽더군요.
한국은 가구를 사면 유리는 기본으로 해주는데 이곳은 너무 비싸서 엄두를 낼수가 없어요.
아끼는 가구라면 유리를 챙겨 오세요(식탁,사이드테이블...)
이민 오시는것이면 이곳은 4인용 식탁보다 6인용 식탁이 많이 쓰게 되어 바꾸게 되더라구요
한국이 좋은 제품이 많으니깐 식탁은 바꾸어 오는것이 좋을듯
제가 후회하는 것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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