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는 아니지만, 좀 알고 있는지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뉴질랜드는 240V 50Hz를 사용하는 국가인데, 전압은 트랜스를 써서 낮추면 되지만 Hz는 바꾸려면 장비 비용이 엄청 비싸서 그러지는 힘들겁니다.
그러다보니, Hz에 민감한 가전제품은 그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기능이 망가지기 쉽운데 예로) LG 세탁기는 리니어모터를 사용하는데 이게 Hz에 민감한 제품이라요.
물론 여기 환경에 맞게 부품일부를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문제 발생시 책임여부를 제조사에 묻기가 힘들기 때문에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지요.
Hz에 민감하지 않은 선풍기, 다리마, 밥솥, 고데기 등 일부 제품들은 여기서는 트랜스만을 이용해도 고장은 잘 나지는 않아요.
저는 중고로 팔고 왔어여. 와서보니 여름에 별로 필요하지도 않아요. 창문 열면 시원하더라구여. 그리고 히트펌프(난방기) 있는 집이 많은데 에어콘 겸용이에요. 올해 한두번 틀었을 정도로 필요없고 선풍기 정도로 커버 됩니다. 겨울이 좀 그지같죠 여긴... 나무집이라 텐트에서 자는거 같아요. 코시리고 발시리고. 집에 온기가 없으니 군대 내무반 생활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티비사오실수있으면 사오시는거 강추합니다. 4k 65인치급 여기서 더럽게비싸여 ㄷㄷ 한국은 이제 70인치급도 괜찮은가격에살수있으니 포장잘하셔서 이삿짐으로 오실때 가져오시는것도좋아요. 딱하나 뉴질랜드 티비 못보시는거인데.. 안드로이드 티비박스 중국산하나사시면 해결되고, 삼성티비의경우 티비플러스 라는 한국방송프로그램도 보실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