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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어떤 키위 할아버지가 밤에 운전을 안한다고 하면서,
그 이유가 야간에 상향등 켠 차들 때문에 눈부셔서 안전 운행을 할 수 없다고 불평하시더라구요.
이전에는 안 그랬는데 상향등 켠 차들이 많아졌다고 그러셨어요.

저도 야간에 간혹 운전할 때 상향등 켠 차 때문에 많이 힘들더라구요. 아마 반대편에서 오는 차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서 그런 것 아닐지? 싶어요.

저도 상향등 켠 경험이 있는데, 경험상으로 Headlight 로 양보/감사 표시 하는 중에 Headlight가 상향등으로 전환된 줄 모르고 사용하다보니 그렇게 되던데요.

SUV차량들은 하향등을 켜도 간혹 상향등을 킨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보트를 끌고 다니는 차의 경우 차 뒤가 내려가면서 하양등 빔 각도가 올라가게됩니다. 그러면 상향등을 킨 것으로 착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SUV들중 하향 빔 각도가 높은 차들이 많습니다. 특히 일본차들이요.

하향등을 켜도 LED light가 밝아서 그래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부류의 운전자들 입니다.. 나만 밝으면 된다... 쫒아가서 보면 90%는 중국 여자..중동여자..
등등의 초보 여자 운전자들 이구요. 마주오는 차들도 짜증 나지만, 뒤에서 오면서 상향등 켜고 오면 진짜
짜증 나죠. 싸우자는것도 아니고... 몇번은 창문 내리고 얘기해 줬습니다. "너 상향등 켜고 있다..."
라고 했더니, 그중 반은 영어를 못알아 듣고, 반은 "그게 뭔데?" 하더군요..ㅠㅠ 한번은 직접 내려서 꺼줬더니
"나는 이렇게 하는게 더 밝고 좋다" 라며 다시 켜는데 할말을 잃었습니다. 요즘은 그런차 보면그냥 똑같이
 상향등 켜 줍니다. 알아 먹으면 다행이고 몰라도 할수없죠.

앞에서 상향등 키고 오면 두번 정도 상향등으로 끄라고 신호해주고 뒤에서 상향등 키고 오면 백미러 반사버튼으로 눈에 안비치게합니다. 구래도 한국보단 덜 심한거 같네요. 한국은 HID 를 하도 달고 다녀서, 장님되겠더군요

답변 달아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정말 상향등때문에 짜증나네요.. 운전교육을 제대로 못받은건지..

저는 밤운전 할 때가 많은데
특히 시티 지역이 아니고 교외 100킬로 존 하이웨이라서
상향등 문제로 고통이 말도 아닙니다.

나이가 들다 보니 젊은이들 만큼 밤눈이 밝지 않은 터에다
무슨 상향등을 그리도 많이 켠 상태에서 달리는지요....

그것도 100킬로 존이라도 직선도로에선 좀 참을 만하지만
곡선 도로에서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예 곡선로에선 상향등 켜도 오면 50킬로 이하로
간신히 버팁니다.
밤운전이 두렵고 힘든 게 표현하지 못할 정도죠.

안 그래도 저도 이 문제로 여기에 글 좀 올리고 싶었습니다.
혹시 선글라스 끼도 밤운전 하면 좀 괜찮을라나.... 하고요

이젠 저도 이력이 났고 뻔뻔해져서 상향등을 킨 상태로
마주 오는 차가 있음...몇 번은 깜박이를 켜주면서 경고를 주는데
그래도 상향등을 안 끄면 저도 아예 상향등으로 바꾸어 달립니다.
그러면 앞을 보는데 다소 도움 되는 것은 분명하죠.

면허 필기 시험을 볼 때 로드코드에 보면 이럴 경우엔
정면을 바라보지 말고 길 좌측에 있는 흰선을 바라보면서 달리라 되어 있죠.
맞습니다. 그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데... 너무 자주 당하다 보니
화가 나서 견딜 수 없다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심하면 5대 중에 하나...
좀 괜찮은 날엔 10대 중에 하나가 그럽니다.

그나저나 가장 화가 나는 것은 새벽입니다.
마주 오는 차들이 출근하노라 줄줄이 범퍼 투 범퍼 상태로 달리는데
왜 바싹 뒤따르는 차들이 상향등을 켭니까? 그정도 바짝 달라 붙은 상태에선
라이트 없이도 충분히 달릴 수 있는 데 말입니다.

하여간 모두가 조심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맘을 가져야 할 겁니다.
윗 분이 키위할아버지가 상향등 땜에 밤운전 하고 싶지 않으시다는 것,
이제 저도 그런 나이가 되어 가나 봅니다.

제가 경험한 상향등이 올 때의 요령은 이렇습니다.
시티 존이라서 차들이 가까이 마주 오는 상태에선
여러 번 깜빡이를 켰다 껐다 해줍니다.
그러면 깜빡이는 상향등을 키는 것이라서
상대방은 나의 깜빡이 상향등을 보면서 자신이 현재 상향등임을 알고
하향등으로 바꾸게 되죠. 대부분은 그렇게 해 줍니다.

하이웨이에선 멀찌감치에서 오므로 준비할 시간이 넉넉합니다.
만일 상대가 상향등을 끄지 않으면 나도 상향등을 느긋하게 깜빡이로 해줍니다.
혹은 나도 상향등을 계속 킨 상태로 갑니다.
그러면 상대가 거의 하향등으로 바꿉니다. 자기가 우선 불편하니까요.

옳지 않는 얘기지만, 상대가 나의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상향등을 킨 상태라면
저도 할 수 없이 상향등을 켜야 합니다. 우선 내 앞이 안 보이고
둘째는 교훈(?)을 주기 위함입니다. 상향등을 키면 서로가 해가 된다는 것을요.
분명 상대는 저를 향해 욕할 겁니다. 상향등 키고 달리는 넘이라고요...
자기 땜에 상향등 키는 줄 모르고 말임다..

정말이지, 상향등 땜에 일어나는 일들을 10페이지는 더 적어야 양에 찰 듯합니다.

전 제가 라식을해서 빛 번짐이 심해졌나 했네요

여러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확실히 문제가 있네요.
한국보다 좋은 교통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문제에 대해서는 왜 해결하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더군다나 운전은 생명과 직결되기에 시급히 해결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질랜드에서 17년 살았고, 낮에 운전 하는 것보다 밤에 운전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 저는 상향등땜에 고통을 격은 분들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상향등을 키고 운전하다 보통 반대 라인의 차가 보일시 하양등으로 보통 바꿔주고, 간혹 상향등을 사용중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운전하는 사람의 경우 위에 분이 말했든 상향등을 한번 깜박여 주변 보통 다 하양등으로 바꿈니다.

또한 가로등이 없는 도로에서 밤에 운전시 상향등을 사용하는것은 당연한 문화 입니다. 반대편 차가 있을 경우 끄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이고요.

한번은 상대가 상향등을 사용하는줄 알고 저도 상향등을 깜박였다가 상대한테 혼난적도 있었지요. 그들은 분명 하양등을 사용하였지요. 본인들이 이런 경우를 착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도대체 왜 상향등땜에 고통스러워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이나라 운전 교육에도 눈이 부실경우 대처법이 있는데 그걸 이행 하신것인지? 대처법도 모르시는건 아닐지? 의문스럽네요.

24년째 살고 있지만 하이빔 꺼져주고 켜주고 하는거 거의 못봤는데요? 무슨 대처법 얘기를....ㅎㅎㅎㅎㅎㅎ
키위들 운전면허 꽝이고 또라이들 많은거 유명합니다ㅎㅎㅎㅎㅎ
키위친구들 만들어서 운전에 대해 몇마디 한번 해보고 댓글 쓰세요.
같은 키위끼리도 혀를 차는데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