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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18. 19:50 ludlow (203.♡.153.226)
법/세무/수당
이웃집에서 트리밍을 하기에 가서 우리집에 넘어온 너희집 나무가지를 잘라달라했더니 자기집 담장안에것만 자르고 우리집으로 넘어온 나뭇가지는 못자른다고 거절당했습니다.
한두개 정도의 나무면 저희쪽으로 넘어온걸 자르겠는데
504 m2 집 한면을 50구루 이상의 나무들이 빽빽하게 차지하고 있어서 자르는것도 일이고 그 나무가지 쓰레기 치우는 일도 일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오
저는 반대상황에 처한 랜드로드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적어봅니다 제이웃이 우리집에서 넘어간 나무가지들이
있어서 잘라야 하겠다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협의해 왔습니다. 정중하게 접근하기에 저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이웃은 이미 법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온것이었는데 저도 확인해보니 맞았습니다 내용을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웃으로부터 넘어온 가지는 님께서 잘라야 합니다
2) 자르기 전에 상대방에게 구두로(녹음해 놓으면 더 좋겠지요)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서로 만들어서 가는것도
좀 이상하고.... 원래는 그렇게 해야겠지만 말입니다
3) 자른 가지는 상대방 부지로 넘겨 놓으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그사람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이웃이 어느나라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웃으면서 법적인 내용을 말하면 잘 해결 되겠지요
저는 이웃이 중국인 신혼부부인데 교양있는 젊은이 인것 같아 제가 그냥 잘라준다했습니다
자기가 업체불러서 자른다고 한것을 말입니다 많지도 않고 우리집 나무 자르면서 해줄려구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괜히 마음이 약해져서리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