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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018. 18:02 타지마할 (117.♡.2.175)
법/세무/수당
제가 20년전에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학생 대출을 받았는데, 졸업후 가정주부로 살아서 소득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리고 15년전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면서도 제 앞으로는 소득이 없었고 2년전부터 일을 시작해서 이제 소득이 생겼습니다.
학생 대출은 소득이 일정 기준 소득이 생길때부터 갚아야 한다고 알고 있고, 학생 대출을 받은 사람이 해외출국시 이자가 추가된다고도 알고 있습니다.(뉴질랜드 거주자는 원금만 내면 되고요.)
그럼 저는 '소득이 생긴' 2년전부터로 소급해서 이자가 부과되는 걸까요, 아니면 15년 전 뉴질랜드를 '출국'해 한국으로 들어올때부터 추가되는 건가요?
혹시 비슷한 경우에 있으시거나 아시는 게 있으신 분 도와주세요ㅠㅠ
IRD 홈페이지 보니 뉴질랜드를 떠난시점부터 이자가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6개월 미만이면 이자는 뉴질랜드에 있는 사람처럼 원금만 내면되는데 한국에서 6개월 이상있으셨으면 뉴질랜드를 출국한 날짜부터 시작해서 이자가 붙는다고 나와있네요.
If you're away for less than 6 months
(183 consecutive days)
You will qualify for an interest-free loan and your loan repayments will still be based on your income (including any income you may earn while you're overseas).
If you're away for longer than 6 months
(184+ consecutive days)
Interest
• You'll no longer qualify for an interest-free student loan.
• Interest will be charged from the day after your departure date.
• Interest will be calculated daily and added to your loan balance annually
저랑 비슷한 케이스이신 듯 하네요.
일단 윗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출국 후 6개월 이후부터는 떠난 날자로부터 이자가 계산되요. 이자가 계속 붙기때문에 금액이 많이 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뉴질랜드에서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생융자를 갚다가 한국으로 출국하게 되었고 별도의 신고는 하지 않고 나갔었습니다. 10년동안 한국에서 살다가 작년에 그냥 한꺼번에 다 갚았어요. 이자는 지금도 계속 붙고있을꺼에요. 빨리 갚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아니면 제가 알기로 해외체류중일 경우 최소금액만이라도 매년 얼마씩 내면 이자나 페널티가 덜 붙는다고 들었던것 같아요
해결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한국에 있습니다. 2012년에 뉴질랜드를 떠났고.. 원금 19000불에서 이자만 12000불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격이네요.. ㅠ ㅠ
사실. 외국으로 가면 이자가 이렇게 붙는지 몰랐습니다. 제 무지이지요. 지금 현재 년 상환 $2000로 갚고 있습니다. (여유 되면 더 갚구요)
15년이면... 원금의 몇배나 붙었을 것 같네요.. 제가 6년만에 원금 만큼 이자가 붙었으니까요.
대출을 받으셨으니, 최소 영주권자거나 시민권자 이시잖아요. 그래도 나중에 돌아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조금씩이라도 갚아야 할 것 같아요.
뉴질랜드 공항에서 출국시 장기 연체자를 체포했다는 뉴스도 보았습니다. 물론 뉴질랜드 돌아가셔서 일하시며 장기적으로 조금씩만 갚으시며 살아가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계실동안은 이자가 많이 붙으므로 조금씩 갚아나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이자 4%대이며, 아마 년간 상환액을 갚지 않으셨으니 Penalty 까지 붙으셨겠어요.. www.ird.govt.nz 가입하셔서.. 현재 금액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조회 가능하세요. 원금이며 이자며 내 상환액이며. 다 뜹니다.
이자가 너무 많이 붙어서 IRD에 전화도 해봤네요. 소용없네요 ^^.. 더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용 잘 해결해 나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