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1시경 '나눔방'에 미니오븐기와 커피포트를 올렸습니다.
그 후에 어느분께서 문자 답장이 없다며 다짜고짜 '갑질'을 한다며
문자를 남겨놓으셨더라구요.
대체 무슨 말인가 싶어 전화를 해보니
한국에서 하던 갑질 여기까지 와서 갑질한다며. 반말을 하시며 나이 운운하며 이새x 하시며 욕설을 하시더라구요.
무료나눔하면서 갑질이 뭐가 있으며,
제가 갑질을 할 이유가 있는건지.
글을 올리면 연락이 올수있으니 하루종일 핸드폰을 들고 살아야 하는건지..
저 또한 이곳 사고팔고를 통해 많은 물건들을 거래해봤지만
문자를 보내서 답장이 없으면 '아, 팔렸나보구나.' 하고 지나가고 말거든요.
늦게라도 답장 하시는경우도 있구요.
당연히 개인적인 일들이 있으니 답장이 늦어진다는거 이해하니,
답장이 안오거나 늦는다고 계속 연락을 하거나, 욕을 하지는 않지요.
여기서 20년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황당하고 제 선에서는 비상식적인 일이라,
이런일들이 비일비재 한건지..
제가 핸드폰을 계속 붙잡고 있었어야 했던건지..
정말 알고싶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