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가 괜히 지칠수도 있어요.. 먼저 양해를..^^;;
종종 벼룩& 빈대에 관에 글을 보았기에 수도 없이 식초뿌리고 자주 햇볕에 이불, 옷을 널고
여기저기 제습제 두고 지냈는데
가족이 바깥 활동을해선지...드디어 저희 집도 알 수 없는 벌레가 왔네요ㅠ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정말 정신줄 놓을정도로 가렵고(거의 선 모양으로) 부우면서 3일 지나니 살짝 수포같은 것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비도 자주와서 빨래도 잘 안 마르는데 플리밤까지 터뜨리면
이불, 옷, 주방, 살림살이를 다 어디다 꺼내고 언제 빨고 마를지 난감..
마트에서 '분무용 ' 으로 된 것을 사서 창문 닫고 뿌리고 환기 시킨다고 창문 열었놨는데 비오고
결론적으로 분무용으로 잡지 못한것같아요.
(집 주변에 마땅히 살림 도구를 다 꺼내 둘 곳이 없고, 해떠서 이불널었다가 비와서 다 젖어 버렸네요)
그리고 분무용 뿌리다가 느꼈는데 말리면 괜찮다고 써있는것 같은데
이것도 몸에 안 좋을듯하고.... 몸도 마음도 지치네요..
춥다고 이불은 2개씩 덮어어 이불도 많고 침대 2개 매트리스, 침대보, 베게에
옷도 두꺼운 옷과 여름옷까지 전부 꺼내면 양이 많은데 빨래방 왔다갔다 하루에 못 하면 또 숨어있던 애들이 또 나오지는 않는지..?
(남편말대로 밤터뜨리면 알까지 죽으니 며칠에 나눠서 빨아도 되는건지..?)
밤 터뜨리는 동안 그릇, 냄비 기타 살림도구는 싱크대 안에 그냥 두었다 닦고 말려야하는지...?
제습기랑 이런 벌레 잡는거랑 상관없다고 제습기 세일 기다리자고 남편이 말하는데 어느 정도 관련이 있지는 않은지?
아이가 있고 살림살이를 어찌해야하나 정말 마음이 복잡해서.. 관련 글 및 뒷처리 노하우가 있으면 도움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