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 의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1학년에 바이오메드나 헬스 사이언스 과정에 입학을 해야 하는데... 헬스사이언스에서 의대로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은 바이오메드를 통해 의대를 진학하는 것이 관건인데... 그 과정에도 대다수의 학생들이 탈락하기에 쉽지 않은 과정이겠지요. 의대에 대해서는 일단 입학이 관건이고 그 이후 공부도 매우 힘들지만 공부가 끝이 없는 거 같더라고요.

오대 의대( 바이오메드) 일학년  총 지원자  대략 1200명 정도
1년 지나고 나서 2학년 진학 약 250명 정도 대략 950명 정도  2학년 못올라감... 대부분 다른 과로 전과 함

오대 법대  대략 1200명 정도 지원
2학년 진학 350명 정도 되고 9백명선 짤림 ...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말을 예전에 지인이 비슷하게 해서 질문한건데 정말 믿겨지지않아서요 그럼 처음부터 1200명을 왜 뽑아놓고 똑똑한 애들 950명의 떨어뜨려  일년을 낭비하게하는지..그럼 1학년이 1200명 2학년이 250명 또 3학년 올라갈때 또 짤려나가나요? 전과를 하면 다른과 1학년로 간다는건가요?

오클랜드 의대 같은 경우 입학 진로가 원래 헬싸뿐이였습니다 (10년+ 이전 이야기입니다만). 의대 뿐 아니라 다른 의료전문학과 (약학, 간호학, 검안학 등) 지망하는 학생수도 많아지고 오대측에선 한가지 입시전형으로는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줄 수 없다 검토하여 바이오메드 (이하 바메)를 구축했습니다. 그래서 유난히 바메에 지원자들이 많구요.

바이오메드는 생물 과학부 (School of Biological Sciences) 와 Faculty of Medical and Health Sciences (의료 + 보건 과학 학부-의대,간호대,약대,헬싸 여기에 속함) 가 통합된 프로그램으로서 순수 이과 계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학생들이 수강하게 되는 1학년 과목들이 교양과목 제외 전부 Science school 에서 진행되니까요. 바메 2-3학년의 공부는 현대 생물의학 연구를 기반한 학과입니다. 워낙이 순수과학을 베이스로 한 학과다 보니 앞서 말했듯 다른 의료계열학과로 전과도 수월해집니다. 즉, 바메 1학년 과정중 8과목을 모두 파스했다는 가정하에 의대 외 다른 의료계열학과 (예:약대) 에서 학점을 인정 받아 겹치는 공통 과목은 다시 공부하지 하지 않고 바로 다음 단계 과목으로 진도 나갈 수 있게되어 1.5학년 혹은 바로 2학년으로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은 성적에 따라 학생들마다 케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통틀어 '1학년으로 간다' 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단, 완전 다른 과로 전과 할 경우 (예: 바메 1학년 공부 이후 상대로 전과 할 경우) 겹치는 공통과목이 없기에 이와 같은 경우 상대 1학년 공부를 하게 됩니다. 

추가로 헬스사이언스 (이하 헬싸)는 한국인 학부모님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시는 학과 중 하나입니다. 의료에 대한 학과임은 분명하나 순수과학이 아닌 'non-clinical' 이라 하여, 건강 및 건강 제공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경제적 및 행동 적 요인과 같은 문제를 고려하여 인구 건강에 대한 학과입니다. 보건/건강 정책 결정, 부와 경제적 능력이 개개인과 사회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공부함으로써 순수과학학과랑은 거리가 멀고 오히려 사회학, 인류학, 통계학 등이 결합되어 인문학과계열에 가깝습니다. 실제 공부하는 과목도 인구보건/건강증진 방안, 정신 건강 및 중독, 인구 건강 영양학, 보건정책시스템, 보건데이터 및 분석 등등 입니다.

일단 오대 바이오메드 1학년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윗분들 말씀대로 1200명 안에 들어야 합니다....전국에서 모이는 관계로,
대략 전교 2% 내에는 들어갈 성적이 되어야 하겠죠... 그리고 올해 2학년으로 올라간 학생들을 보면, 거의 어릴때부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수한 학생들이 대부분 이더군요. 특히나 아시안 학생들은 전과목 A+ 받지 않으면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2학년으로 올라간 학생들은 거르고 거른 수재들 이고, 특별히 본인이 하기싫거나 너무 힘든게
아니라면 대부분 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2학년으로 못 올라간 학생들은 미리 신청해 놓은 다른 과목들을 수강 하게 되며
250명으로 거르는 이유는 학교 자체 내에서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적성에 맞는지도...공부를 따라갈만한
지구력이 있는지도 이 기간동안 판별이 되구요. 공부좀 하는것 같은데 의대한번 가볼까....하는 사람은 절대 2학년 못올라 갑니다.

1학년 들어가는거는 어렵지않고요
2학년부터 본과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2학년부터는 짜르는것이 아니고 자신이 공부를 못따라가서 페일해서 유급하고 짤리는거에요. 적성에 맞지않아 그만두는 사람들도 많구요

네분의 답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나 더 여쭤보면 바이오메드학과말고 헬스사이언스로 1학년 입학후에 2학년 올라갈때 medicine.optometry. pharmacy 분류되서 가던데요 헬사1학년후에 medicine은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렵나요?한번만 더 답변 부탁드립니다

헬싸나 바이오 메드나 코어 페이퍼는 똑같기 때문에 확률은 같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바이오메드는 넌코아 페이퍼 과목중 피직스를 포함하기 때문에 피직스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헬싸를 지원하는 경우가 있는걸로 알구요 실제 바이오 메드를 지원하는 학생수가 헬싸를 지원하는 수보다 많기 때문에 바이오메드에서 의대를 합격하는 수도 헬싸보다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오클의대 정원 약 280명중 재작년 19명 (post graduate 포함)  작년 약15명 정도 한인학생들이 의대에 들어간 걸로 알구 있구요
문제는 대부분 한인의대생들이 헬싸 보다 바이오메드 출신자이다 보니 한인 의대선배들이 튜터링 그룹을 조직하여 바이오메드를 공부하고 있는 1학년 후배들에게 조언, 정보제공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불행히도 헬싸는 이런 혜택을 받을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자세히 답변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유학원에서 올리시는 입학요강 정보들도 귀하지만 입학 이후의 선배들 진로를 전혀모르는 이민자 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아직 여러세대를 거치지 못했기에 부모들조차 아이들 진로를 고민해줄 수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유학원.오대에서 주체하는 대입요강설명회를 다녔지만  부모들이 이해하기엔 좀 힘들었습니다 도움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