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6살 호주 워홀러 청년입니다. 이틀 뒤면 약 1년 간의 여정이 끝나는데요. 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혼자서 뉴질랜드 남 북섬을 약 2주간 여행할 예정입니다(글체가 좀 진지해요.. 제가.. 진지.. 충..).
캠핑카를 이용할 예정이구요. 퀸즈 타운을 기점으로 오클랜드 까지 움직일 예정입니다. 계획적이지 못한 청년이라 이번 여행 또한 마찬가지 인데요. 최근에 이런 저런 서핑을 하던 중 확실히 알고싶은 한 가지가 생겨 보다 오래 사신 뉴질랜드 교민 또는 워홀러 분들께 질문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ㅠㅠ.
페리 문제입니다. 남에서 북으로 건너갈 때 캠핑카와 함께 페리를 탈 예정인데요(참고로 drive now라는 relocation system을 이용하려 합니다). 북킹 문제는 크게 없을 것 같구 다만 탑승 방법(?) 이랄까요. 차를 끌고 승선을 해보는 건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서 이리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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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뉴질랜드에서 저마다의 의미를 남기고 계신가요? 검색 한 번 제대로 해본적 없는 나라이기에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준비없이 떠나는 여행이라 다사다난한 일들이 펼쳐질꺼라 예상되지만 어디로 향하던 제게는 다 여행이라 기대가 됩니다.
호옥시나 제 여행에 의미를 더 남겨주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페리를 제외한 기타 본인만이 아는 가볼만한 곳(랜드마크는 어느 정도 서치를 해놔서 괜찮습니다;) 추천해 주시면 매우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일정만 맞는다면 하루 짧게 뵈는 것도 좋구요. 새벽 감성 조금 섞어 진지하게 글 써봤구요. 다들 좋은 아침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