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라도 예전에 앓았던 결핵 때문에 이민성에서 연락 받으신 분들이 계실까 해서 글 올립니다.
사실은 5월 초에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쪽지를 주셨는데.. 제가 오늘 확인하지라 혹시라도 다른 분이라도 답답한 마음에 검색하면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결핵을 앓은 건 아니고 저희 어머니께서 35년 전에 앓았던 건데 엑스레이에는 그 흔적이 남아 있어 이민성에서 추가 내용을 요구하였습니다. 저는 GP 통하지 않고 전화번호 검색해서 스페셜리스트에게 바로 전화해서 예약했습니다. 대부분 이민성에서는 추가 엑스레이, 침검사를 더 요구한다고 들었는데 스페셜리스트를 먼저 만나서 기본적인 질의응답과 가져간 엑스레이와 손톱이나 다른 신체 체크 후에 완치 되었고 지금은 아무 이상없다는 레터를 따로 받은 후 이민성에 제출하니 문제없이 비자를 받았습니다. 만약 문제가 있거나 더 검사를 해야 할 경우는 스페셜리스트가 알려줄꺼라고 생각하고 그 절차대로 따른 다면 별 문제 없으나..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하지만 다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스페셜리스트 소견서 한번 받아 놓으면 그걸로 비자 내실 때마다 계속 제출해도 되고.. 그리고 추후 엑스레이를 찍고 나서 radiologist가 전에 엑스레이랑 비교해서 아무 이상 없다는 레터를 받아서 내면 결핵 문제로 비자를 못 받거나 하진 않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영주권까지 다 받으셨거든요.
처음 비자 받을 때 이런 문제가 있다면 황당하고.. 걱정도 많으시겠지만 큰 문제는 아니니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