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참 캠핑으로 여행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답니다.
D.O.C (환경 보존부 정도?)에서 운영하는 캠프 사이트의 경우는 완전 야생에 재래식 화장실과 수도만 갖추고 있는 곳이 많지만 그 외 사설 캠핑장의 경우는 캠핑카를 위한 전기 시설이 설치된 사이트가 많아 캠핑을 하며 전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전기가 없는 사이트나 전기 사이트나 비용적으로 그닥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저의 경우는 전기 사이트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또한 모든 홀리데이파크(캠핑장)는 주방, 식당, 화장실, 샤워실을 구비하고 있기에 궂이 취사용 버너나 테이블이 없어도 취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공용인 만큼 사용 후 깨끗히 하는 것은 당연한 매너죠.
일반 차량이라도 인당 사용료를 받으며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는 Top 10 Holiday Park라고 전국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holiday park 연합이 있습니다. Top 10에 들어가려면 그에 상응하는 시설 및 청결 등을 잘 지켜야 하며 대부분의 Top 10은 캠핑을 즐기기에 쾌적한 장소를 제공 해 줄것입니다.
다만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비싸지만, Top10 membership을 구매하면 2년동안 방문 시 10%의 할인을 제공하며 기타 주변 계약 된 곳의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구매 비용은 충분히 뽑을 수 있습니다.
Top10 외에도 Kiwi Holiday Park 역시 멤버쉽을 운영하며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개인 holiday park도 시설이나 청결은 정말 좋습니다.
장기간 캠핑을 계획하신다면 텐트나 차에서만 자는 것이 불편할 수 있으니 가끔은 Cabin을 이용하면 여행 중의 피로를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