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 사람과 2월 17일날 중국 (남방 항공)벵기로 한국 다녀 오는데 1인당 1040불(왕복) 페이 했네요 작년에는 1인당 940불씩 주고 다녀 왔는데 올해는 조금 더 페이 했어요 비록 중국으로 돌아 가긴 해도 좌석 자체가 정말 넓어서 편하기 그지 없어요 한사람 비용으로 2 사람이 다녀 오고...벵기도 크다 보니 흔들림도 거의 없고...
뉴질랜드에 16년반 살면서 거의 매년 고국을 방문 하다시피 했는데 대한 항공만 타고 다닐줄 알았지 누가 중국 벵기를 탈줄 생각이나 했나요 그러던것이 지난번 처음 이용 한것이 이번에도 다니던 한국 교회에서 집회가 있어 집 사람과 가다 보니 한사람 비용으로 둘이 다녀올 것입니다 조그만 벵기는 얼마나 바람에도 흔들던지 자동차 대형차와 소형차의 승차감을 생각해 보세요 백날 말하면 뭐하나요 직접 타보지 않으면...
남방항공와 대한항공을 가지고 비교하자면 대한항공은 좀 비싼 가격이지만 직항으로 비행시간이 단축(?)된다는 이점이 있구요, 남방항공은 오랜 경유시간을 감안하신다면 싼 가격에 수화물을 1인당 40킬로 넘게 가지고 올 수 있어요. 우리 남편이 이번에 남방항공으로 갔다왔는데요, 비행기 값 뽑을 정도로 물건을 싸게 많이 사왔어요.
전 국제선 비행기를 약 수십회 이용하였지만 대한 항공은 딱 편도1회 부득이하게 이용하였습니다. 10시간 이상 노선의 경우 경유대비 적어도 500달러 이상 비쌉니다. 그런경우 경유시간 및 저의 시간당 수입과 고려하여 선택하곤합니다. ㅋㅋ 그래서 항상 경유를 선택하지요. 그리고 대부분 경유지 스탑오버 가능하니, 시간 여유 있으면 같은 돈으로 추가 여행도 가능하고요. 마지막으로 한번에 11시간 보다는 두번에 13시간 나누어 비행기 타는게 몸에 무리가 덜 갈 수 있다는 일종의 '정신 승리' 의 자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