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하다 문의해봅니다.
저희집앞은 그냥 찻길인데 들어오는 입구 옆쪽으로 누군가 검정비닐봉지에 잡다한 쓰레기를
넣고 버려두었씁니다.
사는 게 바쁜지라 저게 뭐지 하며 그냥 지나쳤는 데 며칠전부터 우리집 들어오는 입구가운데에
누가 자꾸 갖다놓습니다.
첨에는 거의 옆집과 경계선에 있어서 옆집에서 놔둔줄 알고 잊고 저기다 뒀나 싶었는 데
집에 돌아오며 늦은밤에 후진하다 시커먼 봉다리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차에서 내려 다시 옆으로 치워놓고 주차한다음에 볼일이 바빠 집으로 바로 들어간후에 깜빡 잊었는 데
다음날 다시 입구 정중앙에 누가 또 갖다놨더라구요.
안에열어보진 않았는 데 겉에를 만져보니 흙과 화분 깨진것같은 이것저것 쓰레기가 함께 있는것 같아
이걸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분리를 다해서 다따로 버려야 할까요?
저희집 양사이드이웃들은 전부 키위들인데 인사한번 나눈적이 없습니다.
인사한번 하려고 쳐다봤다가 어찌나 무섭게 노려보던지 ....
까만 봉다리를 그냥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려도 될까요....뭔가 작은 동물사체가 있을 것 같아 열었다가
기절초풍할것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