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3인가족이 뉴질랜드로 떠나는 Story, 들어주시고 조언해주세요

한국에서 3인가족이 뉴질랜드로 떠나는 Story, 들어주시고 조언해주세요

14 5,792 DavidLee1

와이프가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있어서 뉴질랜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어쨋든 제가 고집을 부리는 걸 수도 있을 수도 있으니

다양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접하고 싶어서 여러분 의견을 구합니다!


제 나이는 36세(89년생) 와이프는 33세(92년생) 입니다.

한국에서 저는 방역소독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있다가 와이프가 만약에 어떤 루트를 통해서

뉴질랜드 워크비자를 받고, 가족들도 같이 비자를 받을 수 있다면

현지에 어떤 연고나 기술이 없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종류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가능성이 있는 일들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당연히 몸으로 할 수 있는 타일, 공장일, 공사장 허드렛일, 요식업 알바, 청소잡 정도가 떠오르거든요.


이런 것들은 큰 변수없이 그냥 츄라이하면 얻을 수 있는 일이 맞죠??


그렇다면, 그거 외에 제가 어떤 종류의 일을 구할 수가 있을까요?

현실성 있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지금으로선 사실 없지 않을까요?


와이프가 여러가지로 찾아보라고 하는데 찾는다고 되는건지, 답답한 심정이지만

정말 제가 못찾는 걸 수도 있으니까 여러분의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ok1
외 5명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지나칠수 없어  약간의 조언을 드립니다  무슨일이든  하실 의지가 있으시면  오시라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합법적인  비자가 있어야  한두시간짜리  일이라도 할수있습니다 캐쉬잡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로 위험하거든요  지방쪽은  요식업쪽으로  워크비자를 준다고  하는데    지금  하시는일과  연결이 안되서  워크비자가  잘  나올지  모르겠네요  이민 업체에  알아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이곳 렌트비가  방 2.3개 기준  일주일에 7~800불  식비 400불 수도전기  통신비만  한달에500불  아이가 있으면  더 들어가겠지요  경험이 없으시고  특별한 기술이 없으시다면  1인주당  수입이  40시간기준  세금공제후  약  800불선이라 부부가  생활전선에  있어야  나머지를 그나마 충당할수있습니다  절망적이시겠지만  이건  최하로 잡은  생활비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오시자마자  일보다  영어학교를 등록하시고  좀 여유롭게 생활하시다보면  그곳에서  실질적인  정보를 얻으시고  이나라  영주권과 연결되면서  연 봉이  좋을만한  공부를  더 하시고 현지인업체에  취업하시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처음엔  비용이 많이드는것같아  망설여지지만  나중을 위해서는 결코  그 돈이  아깝지않게 될거에요  누군가 편법을  제안한다면  절대 솔깃하지마시고  일반적인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해결해가셔야  탈이 없습니다  가장중요한것이 비자이니  이민업체에  문의하시고  이민업체도  무책임한곳이 많은이 후기를 보시고 선정하세요 도움되셨기를요
DavidLee1
넵 긴 조언 감사드립니다! 참고해서 얘기나누겠습니다~
09798245
방역소독에 종사하셨으면 그일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벌레 많은 나라여서 그쪽으로도 기회가 많이 있을껄로 압니다.
취직뿐만 아니라 비지니스를 생각 하셔도 좋을듯 한데요!!!
물론 영어를 기본으로 하셔야 합니다.
DavidLee1
넵 비즈니스도 하나의 방법이긴 할텐데 가서 부딪히고 깨지기 전까지는 그냥 막막한 시나리오 이기는 하네요 ㅠ
감사합니다!
pobee
한국에 들어온지 2개월 됐습니다.필요하시면 전화주세요.010-5249-3636입니다.
DavidLee1
필요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zland91
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서 처음엔  영어공부하면서  적응하고 파트타임  / 취업입니다.
 여기와서 대학전공 관련에 일이 있다면 영어공부를 하셔서  해보고 싶은 일을 해보세요.  후배 중에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다가 바리스타  , 작은 카페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공사장보다는 버스운전, 택시가 쉽지만 30대에 너무 아깝습니다.ㅠ
음식 잘 만들고  취미가 있다면 영어를 공부하고 요식업쪽을 생각해봐도  좋을거고 기술직은 더 알아보고 공부해야 합니다. ,  David 님 아내도 30대로  젊으니까 영어공부하면  나중에도 일할때도 도움이 될거고요  급하게 하실건 없고 영어공부 , 아르바이트 하면서 방향을 잡을수 있을거예요.
뉴질랜드에  "아시안들은 모를거야 " 하는 렌트 사기꾼들 있어요  뒤로하고 영어공부하면서 일하시면 잘 될거예요 ^^
DavidLee1
네네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루터KING
저는 글쓰신 분 보다 더 늦은 나이에 시작해서 정착을 했습니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생각보다 더 엄청 힘드신 생활이 되실겁니다. 영주권까지 바라보시는 것 같은데... 솔직히 쉽지 않을 겁니다.
엄청나게 시련이 될수도 있고 그 시련이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할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세요... 그런것을 잘 극복한다 해도 목표한 것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냉정하게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래도 오시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일단 합법적인 루트를 통해 워크비자를 받고 오시고...현재 글쓰신 분의 상황으로 볼때는 일단은 쉽게 직업을 구할수 있는 것은 요식업쪽이 쉬울것 같네요.. 오셔서 상황을 보시고 한국에서 하던 일을 찾으셔도 될것 같고요...
먼저 한국에서 뉴질랜드에서 일할 곳을 구하시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먼저 오셔서 일자리 구하는 것은 비추천 합니다.
생각하시는 생활비 보다 30% 더 생각하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자녀까지 있으시면 더 올리시는게 좋습니다.  모든 물가가 비쌉니다.
그리고 가장 힘든것을 말씀 드리면....언어죠.... 어쨋든 외국 생활이니 문화가 틀려서 무엇이든 부딪칩니다. 그럴때 언어가 안되면 정말 힘들어 집니다.
이런 모든것을 예상하고 오셔야 합니다.  아내분과 잘 상의하고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DavidLee1
넵 저도 여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돈 뿐만이 아니라 관계 등 거의 모든 면에서의 리스크가 크게 보이는 입장에 있습니다.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old123
나도 그 나이에 이민와서 영주권 때문에 맘 고생하고 취득후 계속 살고 있는데 첫째 건강이 가장 중요하고, 열심히 살면 먹고는 삽니다. 요즘도 한국 삶도 빡빡한데 새로운 도전도 나쁘지 않고, 다른 이민 국가보다는 뉴질이 나을듯
rulu24
외 4명
안녕하세요. 원래 댓글을 잘 안다는 편인데 제가 딱 와이프분 나이때 3개월짜리 아기 데리고 유학중인 남편 따라 들어와서 지금까지 쭉 살고 있어요. 감사하게 영주권도 따고 지금은 좋은 직장 다니고 저도 늦었지만 제 꿈을 위해서 공부를 하고는 있고 아이들도 밝게 잘 크고 그래도 나름 이제는 좀 적응을 잘 하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만약에 그때 이민 오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안올거 같아요. 남자들도 밖에서 너무 힘들죠. 안되는 언어로 현지인들과 경쟁하면서 가족 부양하고 비자 때문에 더러운거 참고 버텨야 하니까요. 근데 집에서 어린아이 키우는 와이프는 집이 감옥이고 밖에 나가도 갈곳없고 언어 장벽때문에 엄마들 사이에 은근 느끼는 불편함과 기분 나쁜 차별을 당해야 하고 아이가 아프거나 유독 까칠한 아이 라면 어디 맡길곳도 없이 홀로 모든 육아를 전담해야하니 정말 힘들었어요.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린 아이 유치원 보내자니 가격이 부담되서 집에서 돌봐야 하고 일하는거 좋아하고 활동적인 사람일 수록 더 우울하고 자괴감을 많이 느끼실거에요. 물론 아무나 만나서 친해지는 그 E 성향에 영어까지 잘하신다면 모르겠지만... 이건 아마 저 만 겪었던건 아닐거에요.  그리고 저는 아이들도 가족 친지들과 가까이 살아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가족이지만 점점 가족 같은 그런 끈끈한 정이란게 없어요. 저희는 최소 일년에 1번씩 아이들이 어릴땐 2-3개월씩 지내다가 오는데도 점점 애들도 한국에 있는걸 지루해 하고 얼른 집에 가자고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글쎄 그런 가족같은 생각을 하는거 같지 않아요. ㅠㅠ 나름 노력해서 매년 한국에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지내게 하고 한국어도 잘해서 소통에 문제도 없지만 애들이 이제는 자기는 한국인이 아닌 뉴질랜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더라고요.  자연스러운거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뭔지 모르게 참 마음이 서운하더라고요.  그리고 위에도 자세히 말씀 하셨지만 생활비 렌트비 엄청 비싸요... ㅠㅠ 맞벌이 하셔도 한국에서 가져온 돈 까먹고 시작할수 있어요.  저는 그래서 지금 안정적으로 사는 동생이 자꾸 이민을 오고 싶어 하는데 오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지만 왠만하면 오지 말라고해요.  만약에 영어를 잘하시고,  여기와서 바로 일이 가능한 스킬이 있으시면 상황은 많이 다르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2-3년의 준비기간을 가지고 오시길 바래요. 부부 두분다 같이 영어 공부도 하시고,  와서 같이 일을 하실 생각도 하셔야 하고,  초기 자금도 넉넉히 준비하세요. 글쎄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최소 1억은 있어야 너무 쪼달리게 살지 않을거 같네요.  영주권을 따면 그나마 마음의 안정이 좀 되기는 하지만 그것뿐이에요 ㅎㅎ 매일 파란 하늘에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다니며 학교에서 학업 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살고 있지만 여기의 교육수준은 한국에 비해서 현저히 낮아요.  마지막으로 의료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한국처럼 쇼핑해서 병원을 갈수 있는곳이 아니에요. 아파도 병원에 예약을 해서 가야하고 응급실을 가더라도 5-6 시간 대기는 기본이에요. 가도 거의 해주는건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부르펜 주는게 거의 대부분이에요. 이제는 애 열 40도 찍어도 잘 안가요. 처음에 아기 어릴때는 정말 자주 아플때라 이런게 정말 답답하고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진율도 높은거 같아요. 물론 비지터비자 학생비자 외엔 다 공짜지만 전 그냥 돈 내고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를 받고 싶네요.  그래서 저희가 매년 한국가서 건강 검진을 받고 있고 가지고 있던 보험을 해지 하지 않고 있어요.
이게 제가 겪고 느꼈던 이민 생활입니다.  이제는 불편하면 불편한대로 그냥 주어진 상황과 현실에 맞게 살고 있지만 이렇게 살아오기 까지는 정말 많은 눈물을 속으로 삼켰답니다.  너무 아름다운 환경,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건강만 주어지면 나이와 상관없이 기회를 주는 감사한 나라지만 이미 제 주변에 한국으로 역 이민 하고 호주로 너무 많이 떠났어요. 그러면 그럴 이유가 있겠지요.  모쪼록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의 의견을 와이프분과 함께 보시고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너무 겁을 드렸나요????
아테아
외 2명
영어를 못하면 지금 한국에서 공장이나 농장등에서 일하는 외노자와 비슷한 모습으로 사셔야 합니다. 대신 한국에 있는 외노자들은 본인들 본국으로 돈을 보내고 부를 쌓지만 뉴질랜드에 오신 글쓴이는 주 60시간씩 일하시면서 뉴질랜드에서 생활할 생활비 벌기에 급급하실거에요.
영어를 하고 기술이 있으면 앞서 말한 외노자보다는 그래도 꽤 괜찮은 이민이 됩니다. 연봉 10만불이상 받는경우도 있어요 자신있는분야 비지니스를 하시면 더 고수익이 나올수 있습니다.
깊게 생각안해도 누구나 답을 알수있는 너무나 쉽고 명확한 답이 있습니다. 이민은 가슴으로 하지말고 머리로 냉정하게 하세요
aqswde
혹시 재정이 되신다면 와이프분과 아이가 1년살기처럼 일정부분 와서 살아보시고 결정하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뉴질랜드가 자연환경도 좋고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나라 인건 맞지만 살기가 쉬운 나라는 아닌거 같아요..
뉴질랜드 생활을 해보신 적이 없다면 아내분과 아이 먼이라도 일정기간 살아보시고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이 힘들어서 아예 포기하면 후회가 계속 남을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다 쉽지않다면 한 학기 3개월이라도 체험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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