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즐거운 성탄 연휴를 이제 막 즐기려는데 좀 심상치 않은 상황이 생겨 질문 드립니다
1년전 마련한 2층집이고, 2001년도에 지어졌으며, 핫워터 탱크가 2층위 지붕칸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1층에서 티비를 보다가 자려고 2층으로 올라오니, 물소리인지 바람소리인지 애매한 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창문도 열어보고 다른방도 가 보았지만, 유독 핫워터 탱크가 있는 위치에서 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천장에 구멍으로 핸드폰 촬영을 시도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확실한 이유를 밝히진 못하였습니다. 아래는 여태까지 찾은 상황들 입니다.
1. 천장이나 벽을 타고 물이 새거나 하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2. 전기 현 사용량이 높다 (온가족이 샤워를 마친후와 비슷)
3. 전기를 차단해도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4. 상수도 미터가 수도를 사용하지 않는데도 계속 올라간다
5. 상수도 밸브를 잠그니 소리가 사그러 들더니 잠시 후(약 1분 남짓 후) 멈췄다
6. 1, 2주전 쯤 정부에서 상수도 미터를 교체했다
현재는 전기와 수도를 차단한 상태입니다. 지식인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