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발 닦으시는분..

집에서 발 닦으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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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집에 세숫대아도 있고 하니까,
나갔다 오면 손발 씻고 그랬는데요,,뉴질랜드 화장실은 세숫대아도
없고 물받기도 불가능해서 발씻기가 곤란합니다..
샤워는 이틀에 한번정도 하고 일갔다 오거나 그러면 손발만 씻고 싶은데..
세면대에 물받아서 발씻으면 더럽다고 생각하겠죠? 키위하고 플랫에 살고 있거든요..
혹시 키위들은 세면대에서 발닦는거 괜찮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어떻게 발만 닦는 좋은 방법은 없는지요...
(아 왜 화장실에 세숫대아가 없고 카페트가 깔려있냐고..ㅜㅜ)
그냥
매일 샤워 하세요 자신이 게으른 것 같네요
그냥님 말에 동감
키위 홈스테이 1년 넘었는데요. 발은 따로 씻고 싶으면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세탁실에 걸레빨고 하는 싱크대가 하나 있어요. 여기서 씻으면 되는데 그것도 보기 좀 그렇지요...

저는 그냥 아침, 저녁으로 두 번 샤워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발이 찝찝하니까 간단히 샤워합니다.

아침에는 머리감기 위해서 샤워하고, 저녁에는 외출했다 돌아왔으니까 상쾌하게 간단히 샤워하고..

버릇되면 편해요. 그렇다고 샤워를 오래하는 것 아니니까 키위 호스트가 뭐라고 하지도 않아요.

물쓰는 시간은 딱 30초 정도...길어야 1분 정도...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처음에 15초 정도 물로 몸을 축이고.... 바디샤워로 문지르고.... 다시 헹구는데(?) 15초 정도..

조금 더 길면 합쳐서 1분 정도면 물쓰는 시간은 끝납니다. 물론 샤워하는 시간은 더 걸리지요...참고로 전 남자....샤워 하루 2번 해도 아마 우리집에서 물 가장 아껴쓰는 사람이 저일 것입니다. *^^*



* 키위들과 같이 살면 싱크대에 발 씻으면 안 됩니다. ^^

여기는 목욕 문화가 아니고 샤워 문화이기에 제 생각에도 이틀에 한 번은 좀 그렇고 최소한 하루에 한 번은 샤워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까펫시러
왜 샤워실에 카펫이 있을까 궁금하는 2인...
그냥님 말에 동감
그냥님 말에 동감으로 위에 글 쓴 사람입니다. 키위집에 화장실에 카펫 깔려 있는 경우 있습니다.

샤워 하루에 한 번 하기 싫으시면 카펫위에 수건을 깔고 씽크대에서 발 조심스럽게 씻으세요.

그리고 카펫 위의 수건(대체로 큰 것)에 발 내려놓고 손에 갖고 있는 다른 일반 수건으로 발 닦으시고요...



아니면 혹시 욕조가 욕실내에 있으면 욕조에 대고 발 씻으면 됩니다.

한국이 아니니까 여기서 세숫대야를 기대하는 것은 희망사항일뿐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문화에 짜증도 나고 익숙하지 않지만 곧 익숙해 질 것입니다. 키위 홈스테이집 1년 1개월째 경험자가...아마 키위 홈스테이 연속해서 2년하지 싶습니다. ^^
s
서진국 shower 1-2 daily 백인중에도 더러 한달에 몇번목욕하는사람 있슴.

반선진국 shower 2-3 week 대한민국,

후진국  한달. 4번 정도 인도 필리핀.. 아프리카  인도 사람들 머리에 비듬이 얼마나 많은지.. 의료 기관에 종사하는사람 조차도..  다는 아닙니다,다수.

다ㅡ는 아니고 대부분..사워안하는 사람 돈절약보다,, 게으러다 봐야합니다

그냥님 말에 동감 존경합니다.. 저도 사워 1-2분에 마칩니다. 전가 절얙하고 집안에 냄새 재거할려고 요리는 가스사서 밖애서합니다.. 하하 전기세 $160 가스합쳐 한달.

선진국에 결핵환자 적은 이유 가 있겠죠.

각국 기대수명보면.. 1인당 GDP에 비례합니다.. 거의 정확하게  이유는 영양섭취.. 보건,, 산모 사망율 , 질병 입니다.. 아프리카 대부분나라 평균 수명 35-50입니다,, 불가비 빼고 (88세) 여자들 출산하다가 많이,, die..필리핀가보면  chicken + rice 가 주식 no vegis 그러니 수명이 ..
OnlyOneShot
저도 처음에 뉴질랜드 왔을때는 하루에 두번씩 짧게 샤워 했었습니다. 근데 4년정도 살아보니까 커플등 이 아니면 대부분 키위들이 겨울에는 2~3일에 한번 샤워하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전기료등 나눠쓰는 거니까 저도 그렇게 따라가다 보니 언제부턴가 이틀에 한번씩 샤워하게 된거랍니다. 그리고 일하는 시간등 여러 여건때문에 매번 샤워하기도 힘들어요. 암튼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라스틱 바가지나 2달러숍 같은 곳에 세숫대야 비슷한 모양 비슷한 거 구입하셔서 본인 비누랑 샤워용품 넣어두세요. 그러면 키위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겠죠. 세면대 밑에 칸에 넣어두거나 아니면 한쪽구석에 그리고 밖에서 집에 들어오면 발냄새나니까 하루에도 몇번씩 발닦으면 좋죠. 카펫 깔려 있는 경우 보통 샤워부스안에서 세면대에서 물받아 씻으시고, 카펫위에 타월하나 깔고 발 닦으면서 나오면 되요.
이상
이해가잘???..

걍 샤워부쓰안에서 샤워기로 발만씻고 나오면되죠???

세숫대야가 왜필요하죠?..샤워기 없나요?  샤워부스안에서 씻으세요..그리고 나오면서 닥으면되죠.

이상..????
^^
저도 이질문보고 한참웃었는데 이해가 되네요

아마도 샤워부스에 샤워기가 오래된것 박혀있는것 사용하는가봅니다. ^^

이제 이해가 되셨죠 ^^
기억이 새록새록
98년에 뉴마켓에서 키위들이랑 플랫할때 저도 비슷한 경험을...ㅋㅋㅋ

어느날,  세면대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발을 빡빡 딱고 있었죠.  하필이면 그날 세면장 문이 살짝 열려 있었는데, 그냥 옆방애(키위 30대남 저보다 솟다리)가 문틈으로 그 장면을 봤네요 글쎄,ㅋㅋㅋ... 그러더니, 플랫메이트 다 불러놓고, 제가 세면대에 물받아놓고 거기에 발 담그고 딱고 있었다고 떠드는 거예요...  뭐 그 집에는 저만 동양애라 저를 편드는 사람은 없구요... 그냥 저자세로 다음부터는 절대 세면대에서 발 딱지 않겠다고 잘 얘기했어요.  하마터면 쫒겨날뻔 했죠뭐...ㅎㅎㅎ.  제가 발 딱은 그 세면대에 물받아서 세수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이해하기 어려운건 아니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 샤워장에서 발딱으시면 되겠네요...ㅎㅎㅎ.
대야세상
딱들 하십니다.

2달라샵 가서 플라스틱 대야 같은 거 하나 사다 물 담아 足 닦으세여.

키위 따위들 한테 손가락질 당하지 마시구요.
물티슈
저는 베이비 물티슈로 그냥 딱아여.보통 3불50에 80장 정도인데 가끔 세일하면 2불50이거든여.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이비티슈로 닦으면 대체 깨끗한느낌이들까요 더 찝찝할텐데? 아 재밌는댓글많네... 그냥 샤워를 간단하게 빨리하시면되지. 무슨 물아낄려고 살짝틀어서 발씻는것도마다하고 물티슈로닦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서
댓글이 많아서 질문의 요지가 파악된 것으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우리는 샤워문화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죠. 서양인들도 20세기 이전에는 샤워를 자주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현대에 샤워를 일상화했고 우리는 목욕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목욕문화에 익숙한 우리가 샤우ㅓ 문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 질문의 요지로 보입니다. 답을 한다면 대야를 사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대야에 물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세요. 온수에 발 담그고 있는 것은 좋은 건강법중에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서양인들한테도 이러한 것은 알려져서 foot spa 가 있죠.  비교적 저렴하니 그것을 이용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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