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한국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2년차 20대 후반 임상병리사 입니다.
한국에서의 임상병리사 취업여건이 너무 열악하여 해외 취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병리사 정규직 달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저 또한 계약직으로 종합병원(lab)을 거쳐 현재 이곳 병원 검진센터(Health Examination Center)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영어 필리핀 2개월정도 다녀온게 다이고 기본회화 실력입니다.
당연히 공부를 많이 해야겠죠...

한국 웹사이트에 문의를 하면 다들 유학 후 이민을 권하시는데
그게 유리한 방법이란 건 알고 임상병리사가 간호사와 더불어 단기부족직군으로 올라있습니다만, 다른분 들 글을보니 취업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글을 좀 봐서요...

medical laboratory technology의 post graduate 1년 과정이 AUT나 massey, Otago 단 세군데 대학에만 설치되어있고, 유학원에서도 이 점을 부각시키는데
실제로도 단기부족직군과 관련된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이 수월한 편인가요?
1년 학비가 가장 싼곳이 $34,000, 비싼곳은 $36,000을 상회하는데 학비만 날리고 취업은 되지 않을까 염려도 되고요.

그래서 우선 제가 직접 뉴질랜드 병원에 구직을 하고 싶은데,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바로 취업하는 게 현실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구하려는 직종이 단기부족직군에 속하고, 영어가 된다는 조건 하에)
현재 취업상황이라든지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알 수 있는곳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