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개
4,749
31/03/2017. 18:20 KhaGan (122.♡.145.113)
기타
현재 집으로 2달 전에 이사왔구요
계약 할때는 조용해서 좋았는데 이사 들어오고 나서부터
이웃들 노래소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저희집 주변에 집들이 정말 많은데
두, 세집 정도가 스테레오로 매일 노래를 너무크게 틉니다.
어쩔때는 새벽 두시, 네시까지 틀고 주말 아침에도 6시부터
노래를 틀어대는 통에 잠도 못자고 아이들은 공부도 못하겠다며
너무 힘들어합니다.
물론 시티 카운슬에 가족들이 신고한 것만 20번은 넘는것 같구요
Officer들이 가서 일을 하는 건지... 전혀 나아지지 않고 통화 한 번 하기도 힘드네요.
Property Manager한테는 심각하게 너무 시끄럽고 스트레스받아서 이사를 하고싶다고 두번이나 이야기를 했는데도 카운슬에 연락해서 신고하고 걔네가 이메일로 리포트를 보내주는데 그걸 봐야한다는 겁니다. Officer가 벌금을 charge하고 다 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그때 다시 얘기해 보자고.. 하는데
섬나라 애들이 노래 틀리 말란다고 말 들을 애들도 아닌것 같고 괜히 신고한거 알려지면 협박당할까 무섭기도 하구요.
법적으로 어떻게 이사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말이 너무 길었네요..ㅠ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들이나 이사 갈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들 좀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만약 저희가 무조건 나가겠다고 하면 property manager 말대로 남은 1년동안의 렌트비를 저희가 다 내야하나요?
+ 집앞에서 오토바이를 일부러 큰 소리을 내면서 하루종일 타고다니는데.. 오토바이 소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동네가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참 안타깝네요..집이 편안해야 마음도 편안한데..
이미 하실만한건 다 하신거같아요..카운슬에 신고도 했고 프라퍼티 매니저한테도 이야기했고..
추가적으로 동영상같은거 찍어서 증거를 남겨보심이..
그런데 절대 밖에 나가서 찍는걸 남들에게 보여주면 안되구요. 그집가서 직접 이야기하는것도 위험합니다.
오토바이 소음도 뭐 이미 신고하셨는데 카운슬에서 안도와주면 뭐 답이 없습니다.
여기 뉴스보니 이런걸로 살인사건도 나고 그러던데..
변호사 통한 고소라니..변호사 비용 생각하시면 그냥 몇개월치 렌트비 더 주고 나오는게 현명합니다.
렌트계약이 1년으로 되어 있으면 뭐 중간에 나가는건 협상해야 하구요. 협상 안되면 뭐 다 내야하는건 원칙이죠..
대신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광고비를 내가 내고 1달치 렌트비를 더 낼테니 계약을 종료해달라고 협상을 해야죠..
오토바이 여러대 몰려 다니는 가죽옷 입은 섬나라 사람이면 갱단일 확율이 높습니다..
잘못 찍히면 좋을것 없으니 조심 하셔야 하겠네요... 보통 상식적인 동네면 주말에 12시 쯤까지 시끄럽다가도
곧 조용해 지는데, 거긴 동네가 답이 없네요... 이사 가시는수밖엔 방법이 없는듯 합니다 ㅠㅠ
저희는 저희집 이사오고 일주일 후에 이사온 통아가족이 너무 늦게 파티해서, 맛있는 음식 주면서 통성명하고, 12시 이전에는 괜찮지만, 그후에는 자제해줬음 좋겠다고 정중히 말했는데, 그후로 12시 이후로는 조용하고, 그 이전에도 볼륨이 많이 낮아졌어요. 워낙 덩치가 크고 그래서 첨엔 무서웠는데, 그래도 통성명하고 좀 낯익히고나니 배려
해주더라고요. 다들 직접말하면 안 된다는데, 저는 오히려 좀 친해진 후에 정중히 직접말한게 더 효과적이었던 거 같아요.
얼마나 신경쓰이고 신경쇠약 걸립니까? 그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어끄제 하루 그러던데 2시까지 깔깔대면서 놀더라고요 섬나라 노래 틀어놓고 뭐가 그리 신나는지 근데 주변에서도 말도없으니 저도 가만있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그나저나 렌트 or 집 처음 부터 잘 구하는게 답이네요. 한인 아시안들 많이 사는곳에 정착하는게 답일듯요. 렌트구하러다닐때 나 집볼때 주변 개라지에서 노래듣거나 차고치거나 주변 차들보면 약간 동네 느낌 알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