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개
6,393
17/10/2017. 20:04 J0110 (122.♡.103.13)
기타
사고 팔고에서 저희아이가 폼클리싱을 샀습니다.참고로 저희아이는 여기서 태어났습니다."엄마 서쪽에 사신다고 우편으로 보내주신데...돈을 먼저 붙여달라고...괜찮겠지?" 전 당연하다는듯이 "설마 $25불을 사기 치겠니 그리고 같은 한국사람인데...걱정마"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물건은 오지않고 ㅠㅠ 전화를 걸면 그냥 벨도 울리지 않고 끊어집니다.
딸이 아직 고등학생이라 어렵게 알바해서 자기것 사려했는데...추천한 제가 너무 미안했고 $25불이 아까운것보다 딸이 한국사람에 대한 불신을 갖는것이 더 마음이 아프네요....제발 이곳에서 적은돈이든 큰돈이든 사기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예전에 이곳에서 15불?인가 주고 히터산 적이 있었는데, 물론 아빠가 픽업할 때 제대로 확인해보지않고 무작정 들고 온 잘못도 있지만 분명히 자기도 알았을 텐데 고장난걸 팔았더군요 전화해서 말했더니 오히려 확인안하고 가지고간 니네가 잘못이라고 화를 내더라는..ㅋㅋㅋㅋ 거지한테 몇푼 던져줬다 생각하고 말았어요ㅋㅋㅋㅋㅋ
요즘 거래하고자하면 당연히 입금먼저 하라는 분들이 너무많더라구요..저도 2번이나 당해서...특히나 전 둘다 시티에사시는 분이신데...님들도 반대로 뭐 파시고자하시면 입금먼저 하란말은 하지마세요..전 우체국송장 찍어서 보내면 저도 입금완료영수증 보내고 받아요. 물론 그렇게라도 또 사기를 칠려면 치겟지만...당연~~히 입금먼저하라는 사람들 그렇게 믿음안가더라구요..딱 서로가 물러선 반반 입장에서 확인하고 보내시고 받고하세요.~
저는 판매자입장으로써 일단 시간맞쳐서 얼굴거래 할려구 하고 만약 안되면 우편을 사용하는 편인데요.
저는 일단 돈 입금 될때까지는 안보냅니다. trademe 같은경우도 입금 확인되기전까지는 seller들이 안보내는데요, 이건 저는 개인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구매자분께 입금 되면 그 다음날 아침에 보내드리고 트래킹 넘버까지 보내드린다고 잘 설명하고 신뢰를 드릴려고 노력해서 항상 문제없이 거래를 잘 해왔는데요..당연히 입금 확인되면 연락드리고, 우체국에서 제가보내면 또 연락드리고 합니다.. 항상 좋게 거래가 끝났는데..
솔직히 trademe 보다 코리아포스트에서 거래하는게 훨씬더 편한데.. 같은 한국사람들끼리인데 이런걸 악용할려는 사람들이있다니 참 안타깝네요.. ㅠㅠ
저도 Mt Eden에 사는 중고 냄비 판 아줌마 (30불) 생각이 나네요. 30불짜리라서 신경 안쓰고 집에서 사용전에 씻다보니 냄비 손잡이 뒷부분이 다 녹아서 구멍이 양쪽에 있고 나사는 녹슬고... 어이 없어서 반품 요청한다고 하니 전화도 카톡도 모른척...
아줌마... 양심 좀 가지세요. 그리고 중고라도 사기전에는 꼼꼼하게 보셔야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