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가 가뭄이 심해서 마른 것이지 죽은 것은 아닙니다.
오늘 비가 충분히 오고 있으니 일주일정도 지나면 회복될 것이니 염려 안하셔도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뭄이 심한 여름이나, 지면이 차가운 겨울에는 잔디를 짧게 깍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작년에는 비가 여름이라도 종종 내렸는데 올해는 유독 비가 오지를 않았습니다.
오랜동안 비가 오지 않아 잔디가 누렇게 마르면, 일주일 정도 아침저녁으로 물을 충분히(물을 주고 바닥을 긁어보시면 젖어있는 상태) 주시면 금새 회복됩니다.
뉴질랜드는 겨울에 잔디가 죽지 않고 여름에 죽는 게 한국과 크게 다르죠.
한국은 겨울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데다 건조하기 때문이고
이곳은 여름이 건조하므로 잔디가 되레 잘 안 자랍니다. 벌겋게 타죽는 것처럼 보이죠.
해마다 늘 같은 현상입니다. 전혀 걱정 마시고 내버려 두면 기온이 떨어지고
비가 오기 시작하면 언제 그랬느냐 다시 잘 자랍니다.^^